제97장
"오늘은 일찍 자, 내일 아침 강단에서 신입생 회의가 있을 거야."
신일권은 당부하고 나서 다른 숙소로 갔다.
30분이 지나서 심심해서 경제 신문을 보던 성신우는 배가 꼬르륵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오늘 식당에 갔을 때 별로 입맛이 없어 대충 먹었는데 또 여백연이랑 학교를 1시간 동안 산책해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했기에 위에서 난리를 치는 거였다.
"지금은 배달이 없잖아, 게다가 왕호신 이 녀석은 지금 아직도 캠퍼스 네트워크 만들고 있겠지?'
그 생각이 든 성신우는 자기도 모르게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인터넷에서 많은 훌륭한 기업들이 탄생했지만 많은 회사들이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성신우가 제일 아쉬워했던 게 바로 왕호신의 캠퍼스 네트워크였다.
캠퍼스 네트워크가 10년 안에 제대로 된 수출구만 찾을 수 있다면 몇천만 명이 넘는 대학생 계정이 열리면서 충분히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랬더라면 즈후와 샤오훙슈가 없었을 것이었다.
캠퍼스 네트워크는 정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 거였다.
하지만 왕호신한테는 캠퍼스 네트워크가 실패한 게 오히려 복이 되었다.
그는 캠퍼스 네트워크를 싸게 팔고 나서 그 돈으로 공동 구매를 하였다.
치열한 싸움에서 그의 공동 구매가 거의 통일을 했고 아리의 "어러마"가 겨우 싸울 수 있는 정도였다.
왕호신의 몸값도 점점 올라갔고 호윤방의 10위 안에 들어갔다.
사실 성신우가 계획하는 창업을 하려면 먼저 짝퉁 캠퍼스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했다.
캠퍼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과 연승"을 더해서 원래 있던 캠퍼스 네트워크를 치워야 했다.
즈후와 샤오훙슈보다 더 선진적이고 더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그런 모드를 만들어야 캠퍼스 네트워크가 고객을 빼앗을 자신이 생기는 거였다.
사실 어떤 때는 한 가지 아이디어가 성공하는 건, 정말 대단해서가 아니라 시대를 잘 만나서 성공할 수도 있는 거였다.
성신우가 보기에 캠퍼스 네트워크를 할 수 있었던 건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일을 했는데 또 마침 경쟁자가 없는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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