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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장

시험의 난도에 따라 매년 점수선이 달랐다. 단순하게 점수로만 어느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건 과학적이지 못했다. 진짜 설득력 있는 건 성적 순위였다. 인강시 제일 고등학교처럼 매년 SKY에 갈 수 있는 학생은 고작 네다섯 명이었고 진짜 갈 수 있는 건 겨우 두세 명이었다. 성신우가 학년 7등이었지만 SKY의 점수선과는 십몇 점 차이가 있었다. 그 점수는 황자욱이 보기엔 어떻게 해도 안 될 것 같았지만 성신우는 아주 자신이 있었다. 바로 국어 작문 점수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작문이 약해서 매번 겨우 20점밖에 못 맞았다. 하지만 지금 국어 수능 작문 제목을 알았기에 대충 보아도 십몇 점은 더 맞을 수 있었다. SKY는 정말 갈 수 있었지만 그의 미래의 인생에 맞지 않았다. 까놓고 말해서 그는 차라리 조금 약한 학교에서 1등하고 싶었지 SKY에 가서 꼴찌 하고 싶지 않았다. 그가 SKY에 간다고 해도 자기가 원하는 전공을 고를 수 없었고 가도 성적이 아주 약할 것이었다. 하지만 천우대에 가면 아주 좋았다. 더 쉽게 학교 임원들과 관계를 처리할 수 있었고 그가 서남 제1985학교의 자원을 빌어 창업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뭘 할지 성신우는 초보적인 계획이 있었고 대학에 입학하면 정식으로 시작하려고 했다. 황여민이 시험지를 나눠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업 종이 울렸다. "성신우, 사무실로 와, 다른 학생들은 수업 끝." 황여민은 말을 마치고 교실을 나갔다. 성신우도 학생들이 보는 눈빛속에서 일어나 황여민을 따라갔다. 황여민이 자기를 찾을 줄 성신우는 진작에 예상했었다. 이번 시험에 그가 평소보다 50점은 더 맞았고 명문대의 점수선에서 바로 SKY 말고 다른 명문대를 고를 수 있을 정도로 진보했기에 모든 선생님들이 깜짝 놀랐을 것이었다. 일반 모의고사였으면 분명 성신우가 커닝했다고 생각했을 텐데, 다행히도 이건 수능 시험을 상대로 한 3차 모의고사였기에 커닝할 가능성이 없었다. 황여민이 성신우를 찾아온 건, 그한테 어떤 대단한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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