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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9장

"그래." 박시준은 진아연을 진명그룹에 내려줬다. 마침 출근 시간이라 직원들은 모두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좋은 아침입니다! 아, 박 대표님도 좋은 아침입니다!" "박 대표라고 부르다니! 앞으로 대표님의 약혼자시니깐. 좀더 편하게 불러도 돼요." 마이크는 사람들 사이에서 비꼬듯이 말하며 나왔다. 진아연이 그를 보며 말했다. "뭐야. 오늘 왜 이렇게 일찍 출근한 거야?" "일찍 오는 게 뭐 잘못된 거야?" 마이크는 박시준을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 박 대표님께서는 결혼 준비는 잘 되고 있으신가요?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 마이크의 말에 박시준은 마음이 조급해 졌다. 지난 주, 그는 스타팰리스 별장에서 라엘과 시간을 보낸다고 요즘 들어 결혼식 준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 "아연아, 그럼 가볼게." 그가 말했다. 박시준이 자리를 떠난 뒤, 진아연은 마이크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할 말이 있어." "무슨 일이야? 너무 흥분되는데?!" "환자 한 명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좀 알아봐줘." 진아연은 그에게 말했다. "휴대폰 번호를 하나 줄 테니, 위치 정보 좀 알아봐 줄 수 있겠어?" 두 사람이 탄 엘리베이터에는 다른 직원들이 타고 있었기 때문에 잠시 대화를 중단했다. 그리고 잠시 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두 사람은 진아연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환자 위치는 갑자기 왜? 지금 A국에 있어?" 마이크는 진아연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진아연, 너 지금 한 달 뒤에 결혼이야. 환자 위치까지 왜 네가 신경을 쓰는 건데. 박시준 씨 성격이라면 네가 그렇게 신경을 쓰는 환자라는 걸 안다면 바로 없애버릴 수도 있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이미 말했어. 박시준 씨 역시 아무 문제 없다고 말했고." 진아연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박시준 씨가 너처럼 그렇게 인색한 사람은 아니거든!" "쳇! 꿀떨어지는 구나!" 마이크는 그녀 앞으로 걸어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환자 가족이랑 연락이 안 되는 거야?" "그 사람들은 내가 연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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