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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2장

진아연은 갑자기 병실에 들어갈 자신이 없었다. 진아연은 어떻게 여소정을 봐야 될지 몰랐다. 여소정이 아이 낳는 것을 무서워하긴 했지만,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아이를 낳기로 결정까지 했었다. 하지만, 이제 아이를 못 가진다는 현실은 여소정에게 너무나 큰 충격일 것이었다! 하준기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아연아, 이렇게 된 거 너 때문이 아니야. 어머님도 그렇고 소정이도 널 탓하지 않을 거야." 박시준은 진아연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시준 씨,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진아연은 울먹이며 말했다. "저 지금 어떻게 소정이 얼굴을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때 갑자기 병실 문이 열렸다. 두 사람이 문 앞에 서 있는 것 본 소정이 어머니는 조금 놀랐다. "아연아, 벌써 퇴원했어?" 진아연은 재빨리 감정을 추스르고 답했다. "네, 퇴원했어요. 그래서 소정이 보러 왔는데, 소정이가 쉬고 있으면 다음에 다시 올게요." "아니야, 소정이가 하준기가 밖에 있는지 보라고 해서 나 잠깐 나온 거야." 소정 어머니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방금 갔어요." 진아연은 말했다. "그래, 그럼 잠깐만 기다려, 소정이한테 알릴게!" 소정 어머니는 뒤돌아 병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 소정 어머니가 다시 나왔다. 그는 박시준을 바라보며 미안하다는 듯이 말했다. "소정이가 아연이만 보고 싶다고 하네." 박시준은 이해를 표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아연은 병실에 들어가 여소정을 보자마자 눈시울이 붉어졌다. "왜 울어." 여소정은 얼굴에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나 안 죽었어!" "소정아, 미안해..." "마안하다는 말은 하지 마." 여소정은 냉정하게 말했다. "난 피해자로 보이고 싶지 않아, 그게 더 불편해." "알았어." 진아연은 침상 옆으로 다가가 수액표를 집어 봤다. 여소정은 진아연의 배를 만져보았다. "나 때문에 너 조산한 거야... 아이는 괜찮아?" 이런 비극이 발생에 여소정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 여소정은 모든 사람이 다 싫었고 다 파괴해 버리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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