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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1장

성빈: "그건 두 사람이 결정할 일이죠. 저도 모릅니다. 나중에 두 사람이 정말 결혼하기로 결정하면 성대한 결혼식을 치를 거예요, 그때가 되면 여러분들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죠." "진아연 대표님이야말로 인생의 승자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 대표님의 아이를 낳는다니, 그것도 아들을 말이에요." 진아연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게요! 앞으로 진명그룹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대표님이 반드시 발 벗고 나서 도와줄 거잖아요." 성빈은 장난스레 말했다. "우리 대표님이 워낙 잘생기고 돈도 많지만 진아연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저 아들 덕만 보는 무능한 여자는 아니에요. 왜 대표님이 평범한 여성을 사랑할 거라고 생각하죠? 드라마 그만들 봐요." "네? 임신한 것 때문에 대표님이 진아연 씨랑 사귀는 거 아니에요?" "뭐라는 거예요! 단순히 아이 때문에 발이 묶일 사람이에요? 이 세상에 널린 게 여잔데 대표님이 단순히 아이를 원하는 거면 어려운 일도 아니죠." 성빈의 이 말을 듣고 사람들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째든, 박시준 대표의 여자가 어리석고 마냥 순수하기만 한 여자는 아닐 게 분명했다. 회사에서 쫓겨나지 않더라도 강진은 진아연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3일 후. 진아연은 조금씩 걸을 수 있었다. 진아연은 바로 퇴원을 시켜달라고 했다. 당연히 의사 선생님은 안된다고 했다. 자연분만을 했다면 입원 3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지만 제왕절개는 달랐다. "집에 가서 꼭 제대로 쉬고 있을게요. 소염제 주사 정도는 저 스스로 놓을 수 있어요." 진아연은 말했다. "제가 여기 있어봤자 의료 자원 낭비만 하는 거잖아요." 의사: "..." 잠시 후, 의사는 진아연의 퇴원 서류에 사인해 줬다. 박시준은 병원에서 나온 진아연을 부추겨 차에 태웠다. "여소정한테 가요." 진아연은 말했다. 박시준은 진아연이 퇴원을 서두른 이유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았다. 뭐 의료 자원 낭비하니 마느니 그건 다 헛소리였다. "아연아, 혹시라도 여소정이 만나고 싶어 하지 않으면?" "제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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