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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5장

"라엘아, 아빠가 전에 했던 말 안 잊었지? 저녁 6시 귀가 시간." 박시준은 라엘이에게 말했다. "경호원은?" 라엘: "아빠, 7시에 들어가도 될까요? 오늘 이렇게 같이 저녁도 먹는데! 6시는 너무 일러요." 박시준은 약간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그때 김세연이 말했다. "확실히 6시는 너무 이르네요." 라엘이와 박시준은 동시에 김세연을 바라보았다. 그는 라엘이를 도와 말해 주고 있었다. 라엘이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제가 다른 남자랑 데이트하는 게 기분 좋으세요?" 김세연은 담담하게 말했다. "당연히 라엘이가 좋은 남자를 만난다면 응원해 줘야지." 미르는 김세연의 말을 듣고 감동을 먹었다. "감사합니다! 세연 삼촌! 정말 감사해요!" 김세연은 미르를 바라보며 말했다. "52명 후보 중에 1명일 뿐이니까요. 라엘이의 환심을 사고 싶다면 진심을 다 하시면 됩니다." 미르: "네! 알겠습니다. A국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A국에 자주 오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도 같이 왔습니다. 사계절이 분명한 A국 날씨가 정말 부러워요. C국은 사계절 내내 추울 뿐..." 미르의 말을 듣고 진아연은 예전에 메일함에서 봤던 '결혼 가능'이라는 내용이 생각났다. 진아연은 딸을 먼 곳으로 시집 보내는 것이 싫었다. 만약 미르가 A국에 정착할 수 있다면 진아연은 매우 기쁠 것이다. 김세연은 미르와 잠시 대화를 나눴고 라엘이는 배가 부른지 수저를 내려놓았다. "미르 씨, 이제 가요!" 라엘이는 미르를 데리고 와서 김세연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싶었지만 김세연은 오히려 미르와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미르 역시 수저를 내려놓았고 그는 김세연과 연락처 교환을 잊지 않았다. 라엘이는 두 사람이 연락처를 교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배신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진아연은 딸이 어색해 하는 표정을 보며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라엘이가 미르와 나간 뒤, 진아연은 화제를 바꾸며 말했다. "세연 씨, 다음 주에 학교 들어간다면서요. 긴장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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