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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7장

”너희들은 기껏해야 대구 정 씨 가문 아홉 번째 집안이야. 형홍익 같은 사람이 봐줄 사람들이 아니라고!” “데릴사위 따위가 중간에서 역할을 했다고? 그렇게 잘났다고?” “허풍을 떨어도 좀 그럴싸하게 해야지! 흥!” 우다금은 이 일에 하현이 중간 역할을 했을 리가 없다고 철석같이 믿었다. “아니, 언니!” 우다금이 펄쩍 뛰는 모습을 보고 최희정은 화가 나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비록 그녀도 하현이 그런 능력이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우다금의 말엔 참을 수가 없었다. “자네, 어서 자네가 도와줬다고 말해!” 최희정은 우소희의 그 정도 능력으로는 SL그룹에도 못 들어올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떻게 형 씨 가문 그룹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하현이 정말로 형홍익과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특히 무성에서의 일을 떠올리자 최희정은 하현이 확실히 어떤 거물과 인연을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비록 죽일 듯이 하현을 싫어하는 최희정이지만 우다금이 뻔뻔스럽게 모든 일을 자신들의 공으로 돌리는 걸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었다. 설은아의 난처한 표정을 본 하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모님...” “이, 이모라니?!” 하현이 뭐라고 해명을 하기도 전에 우다금은 앞뒤 따져 보지도 않고 무지막지한 얼굴로 퍼부었다. “이모라니? 내가 어떻게 당신 이모야? 누가 당신 이모냐고?” “데릴사위 주제에 함부로 입 놀리지 마!” “그렇지 않으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쓸데없는 말 하지 마!” “우리 소희가 형 씨 가문 그룹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나도 이제 너네들같이 속물 덩어리들과는 상대하지 않을 거야!” “아까는 온갖 이유를 대며 도와주지 않으려고 데릴사위 하나까지 핑계를 갖다 붙이더니 이제 와서 내 딸이 좋은 곳에 들어간다니까 어떻게든 생색내려는 거잖아?” “정말 이렇게 뻔뻔한 사람들은 처음 봐!” “내가 다시는 이 집에 발을 들이나 봐!” “우리 소희가 이제 탄탄대로를 걷게 되었다고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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