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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1화

앞서 모두 자기소개를 한 덕분에 수영은 순이 등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순이는 아담한 체격에 초롱초롱한 두 눈을 가지고 있는 게 다정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하하, 고맙긴요. 마침 만나게 되었으니 알려주는 거죠.” 순이가 웃으며 다시 말했다. “가요, 전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쪽 동생이 맞는지 가서 한번 확인해 보죠.” “네.” 수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을 이토록 생각해주는 젊은이를 만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많이 따뜻했던 모양이다. 왕석 그들은 매우 열정적이었다. 수영 등이 이 안에 관해 묻기만 하면 그들은 전부 알려주었고, 그 덕분에 수영 등은 숲 속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도범 등은 하루 사이에 적지 않은 영초를 얻어내게 되었다. 물론 도중에 많은 해역 세력과 마주치게 되었고, 한 명도 남기지 않은 채 전부 죽였다. 하지만 반대로 오늘 길에 그들은 대륙 세력의 시체들도 적지 않게 발견했다. 신왕전의 제자들과 싸우다 죽은 자들도 있었고, 요수와 싸우다 죽은 자들도 있는 듯했다. 심지어 도범은 대륙 이류 세가 가족들의 시체들도 보게 되었다. 두 이류 세가끼리 싸우다 막심한 손실을 본 모양이다. 숲 속으로 들어와 많은 보물을 찾게 되면서 다들 단결하기는커녕 진작 이성을 잃고 말았던 것이다. 숲 속에 적지 않은 토착민 세력이 있는 것도, 전문 숲을 지키는 수호 연맹이 버려진 세상의 사람이 숲 속으로 침입하는 걸 엄청 반대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로. “18일만에 많은 사람이 죽었네.” 저녁쯤 도범 그들은 동굴을 찾아 하룻밤 쉬기로 했다. 하지만 도범의 얼굴에는 걱정의 기색이 역력했다. “다들 들어온 후 보물을 빼앗는 데에만 전념하는 바람에 많은 사상자가 나타난 것 같네요, 숲 속에 수호 연맹이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는 건 전혀 모른 채. 앞으로 갈 길이 멀어 우리 쪽 세력의 인원수가 점점 적어지면 힘도 많이 쇠약 될 건데 말이죠.” 도남천이 듣더니 쓴웃음을 지었다. “어쩔 수 없어, 이 세상은 원래 강자만 살아남는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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