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5화
하지만 이번에 도범은 공격에 화염참을 가했다.
“안돼!”
이에 조급해난 황 장로는 즉시 더 강한 무기를 펼쳤다.
그러나 그 무기는 더욱 도범의 공격을 막아내지도 못한 채 바로 폭격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도범의 공격은 남은 위력을 휩쓸고 곧장 황 장로를 향해 날아갔다.
이에 황 장로는 두 번째 공격을 펼칠 겨를도 없이 즉시 영기 보호막을 응집해내 자신의 몸을 감쌌지만, 보호막 역시 도범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1초만에 부서졌다.
순간 도범의 무기는 황 장로의 가슴을 공격했고, 황 장로는 그대로 날려갔다.
뻥-
실타래가 끊어진 연처럼 거꾸로 날아가 땅에 떨어진 황 장로는 피를 한번 토하고는 결국 숨을 거두었다.
“뭐야, 황 장로가 죽다니…….”
근처에서 싸우고 있던 신왕전의 강자들이 도범의 공격에 단번에 참살된 황 장로를 보더니 하나같이 큰 충격을 받고 입을 크게 벌렸다.
아무래도 신왕전에서 전투력이 가장 강한 게 전주를 제외하면 황 장로와 모 장로, 그리고 용 장로 그들 몇 명뿐이었으니.
‘그런데 1분도 안 되어 바로 참살되었다고? 저 녀석의 전투력이 대체 얼마나 강한 거야?’
도범은 바로 아래쪽으로 날아가 상대방의 수납 반지를 떼어내고, 보검을 자신의 수납 반지에 넣었다.
‘이 보검은 보기 드문 보물이야. 게다가 전에 해역의 세력과 싸우면서 얻게 된 보물을 어떻게 분배할 지는 약속하지 않았으니 내가 먼저 가지고 있지.’
슝-
그 후 도범은 곧 또 용 장로를 향해 날아갔다.
마침 진신경 후기의 상대를 날려보내고 득의양양하게 웃고 있던 용 장로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도범을 보더니 순간 멍해졌다.
‘저 녀석 황 장로와 싸우고 있던 거 아니었나? 왜 갑자기 나한테로 달려드는 거지?’
용 장로가 의아해하며 고개를 돌려 황 장로 쪽을 쳐다보았고, 황 장로의 시체를 본 순간 그는 얼굴색이 어두워져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황 장로가 죽었어? 하지만 나의 실력이 황 장로와 비슷한데, 어떻게 저 녀석을 상대한담?’
“모 장로, 이리 와서 나를 도와줘. 이 녀석이 너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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