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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6화

“도범 도련님, 힘내! 우리 쪽은 이미 글렀으니까 목숨 걸어서라도 길을 뚫어내고 도망가라고!” 이때 도무광이 땀을 뻘뻘 흘리며 고개를 돌려 도범을 향해 소리쳤다. 그는 진신경 정점에 돌파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상대방 두 명은 전부 다 진신경 정점에 오래 머물러 있던 운소종의 강자였다. 그런 상황에서 도무광이 혼자서 두 사람을 상대하며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도범아, 우리를 상관하지 말고, 살 길이 생기면 바로 비행 검을 타고 도망가! 난 너 같은 아들이 있어 너무 만족하고 있어.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나와 대장로님을 위해 복수해줘!” 점점 버거워 나고 있는 건 도남천도 마찬가지였다. 그전 까지만 해도 상대방이 그들의 실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전력을 다 하지 않았기에 그들도 그럭저럭 대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도범 쪽의 상황을 확인한 후 상대방이 바로 전력을 다 해 무기를 펼치고 있었으니 도남천으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도남천과 도무광의 말에 도범의 안색이 순간 어두워졌다. ‘더 지체했다간 큰 일이 날 거야. 난 조금 더 버틸 수 있지만, 아버지와 대장로님은 한계에 달했어. 그러다 두 분이 죽기라도 하면 난 동시에 여섯 명을 상대해야 해.’ ‘그러니 지금으로서 유일한 방법은 앞에 있는 두 사람을 죽여버리는 거야. 그래야만 가서 아버지와 대장로님을 도울 수 있어.’ 도범 맞은편의 두 사람도 연합하기로 결정하고 끊임없이 체내의 영기를 응집하기 시작했다. 단숨에 도범을 죽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결판을 내지.” 이에 도범도 손에 든 보검을 꽉 쥐고 영기를 끊임없이 보검에 주입했다. 그러자 보검의 사방에서 은은한 검은색 기체가 감돌기 시작했고, 그 모습은 왠지 모르게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있었다. “하하. 자식! 너 혼자서 우리 둘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왜? 네 아버지가 버티지 못할 것 같으니까 우리한테 최후의 일격을 줄 생각인 거야? 꿈 깨!” 중년 남자가 보더니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껄껄 웃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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