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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2화

그들을 에워싼 여섯 명을 보며 도남천과 도무광의 안색은 순간 어두워졌다. 창공정이 그들 쪽에 세 명만 있는 걸 보고 일부러 여섯 명을 보낸 게 분명했다. ‘두 사람이서 한 명을 맡게 할 계획인 건가? 정말 우리를 죽일 생각인가 보군.’ 이때 도무광이 손바닥을 뒤집어 자신의 무기를 꺼낸 후 심각한 표정으로 도남천을 향해 물었다. “가주님, 이제 어떡하죠? 셋이서 같이 한곳을 뚫어 길을 트고 도범 도련님의 비행 검에 올라타 떠나는 게 빠를 것 같은데요?” “안 돼요. 이 비행 검은 도범이 써야 해요. 게다가 상대 쪽에 여섯 명이나 있어 길을 트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도남천이 말하고는 바로 앞쪽을 향해 날아갔다. 비행 검이 없으면 도범의 전투력이 많이 약화될 거라는 걸 도남천도 잘 알고 있었다. ‘나와 대장로님이 혼자서 두 명씩 상대하기엔 엄청 버거울 거야. 이들이 수련한 공법이나 무기가 상상 그 이상으로 대단한 게 분명해. 아무래도 운소종의 강자이니 수련 자원도 제일 좋은 거로 쓰겠지?’ ‘심지어 일대일이라고 해도 이들을 이길 가능성이 엄청 작은데, 단번에 강자를 여섯 명이나 보내다니. 이번엔 정말 위험하겠어.’ ‘특히 도범은 겨우 진신경 후기에 돌파했고, 설사 최상품 영기가 있다고 해도 일대일은 힘들 거야. 혼자서 두 명을 상대한다는 건 더욱 가능성이 없는 일이고.’ 도범도 곧 보검을 손에 쥐었다. “아버지, 일단 한번 붙어보죠. 지금 이런 상황에서 살 길을 트기엔 엄청 힘들 겁니다. 그러니 차라리 목숨을 걸고 싸워보죠.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그들과 목숨 걸고 싸우다 보면 돌파구를 찾아내기 더 쉬울지도 몰라요.” 말하고 있는 도범의 두 눈에는 공포가 묻어 있기는커녕 점점 이글거리고 있었다. “저 한 번도 이렇게 강한 강자들과 맞붙어본 적이 없어요. 마침 또 진신경 후기에 돌파한 후 제 전투력이 대체 어느 정도인지 한번 시험해보고 싶었는데.” “하하, 그래! 그럼 네가 말한대로 한번 목숨을 걸어보지. 제일 나쁜 결과라고 해도 죽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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