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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1화

도범이 손에 든 보검을 거두어들인 후 바로 날아가 시체들의 수납 반지를 빼냈다. 그리고 이때, 초수정도 날아와서는 깜찍하게 웃으며 물었다. "그렇게 좋은 일을 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한 거야? 직접 네 여인이 되겠다고 들러붙은 건데, 싫었어?" 방금 전 도범의 행동에 초수정은 엄청 만족하고 있었다. ‘역시 내가 좋아하게 된 남자야! 모든 유혹을 견딜 수 있었으니.’ "허, 들러붙는다고 무조건 좋아해야 하나? 더군다나 저런 여인은 나에게 있어 그냥 아무런 영혼이 없는 가죽과 같은 거야. 심지어 오늘 처음 보는 건데, 어떻게 좋아할 수 있겠어?" "알았어. 일단 먼저 저 석벽으로 다시 돌아가서 어떤 수확이 있는지 확인하자." 초수정이 미소를 지으며 다시 석벽 위의 구멍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초수정을 제지했다. "그냥 다른 곳으로 옮기자. 여기에 시체들이 이렇게 널브러져 있으니까 저 구멍은 더욱 쉽게 발견될 거야. 그때 가서 내가 이 사람들을 죽였다는 게 들키기라도 하면 엄청 골치 아플 거고. 비록 이번 대회에서 사람을 죽여도 괜찮다지만 아무래도 정씨 가문이니, 될수록 미움을 사지 않는 게 좋겠어." "맞네! 나중에 그들이 너를 원망할 수도 있으니까! 그럼 다시 쉴 곳 찾자!" 그렇게 두 사람은 또 한참을 찾았고 마침내 몇백 미터 밖에 있는 작은 동굴을 찾게 되었다. 도범은 전에 루영과 정남호 등에게서 빼앗은 수납 반지를 꺼내 안에 있는 물건들을 전부 털어냈다. 다른 정씨 가문 사람들의 반지 속에는 딱히 뭐 없었지만 정남호의 반지 속에서 도범은 뜻밖에도 빨간색 패쪽 하나와 검은색 패쪽 여러 개를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중품의 보검과 여러 그루의 영초도 있었고. 그리고 더욱 의외였던 건 루영의 반지 속에 하품 영기 보검 한 자루와 여러 그루의 영초, 몇 개의 패쪽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수확이 어마어마하네, 빨간색 패쪽도 있고. 빨간색 패쪽 하나가 백개의 검은색 패쪽과 같은 건데." 도범이 앞에 있는 전리품들을 한 번 확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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