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2화
"맙소사, 진신경 중기의 수련 경지라니. 너무......"
청풍각의 여러 고수들이 그들 각주의 말을 들은 후 하나같이 안색이 보기 흉해졌다.
사실 평소에 그들 각주도 그들에게 당부한 적이 있었다. 도씨 가문의 분가는 그들과 너무 가깝게 있다고, 평소에 그들의 물건을 가끔 조금씩 빼앗아도 되긴 하지만 너무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그리고 절대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만약 정말 상대방을 화나게 해서 그들과 목숨 걸고 싸우게 되면 그들은 상대방의 적수가 아니라고.
작은 소란 정도까지는 도맹이 참아줄 거라고 그는 굳게 믿고 있었다.
반대로 기타 가문의 사람들에 대해 그들은 보물을 찾는 삼림 밖에서 오히려 더욱 거리낌 없이 약탈했다. 특히 홀로 남겨진 자거나 소규모로 나와서 보물을 찾는 젊은이들을 발견하면 그들은 전부 빼앗아 갔다. 필경 기타 가문의 사람들은 그들이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고 사후에 찾아와 따지려고 해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니까.
‘그런데 연 호법 그들이 감히 도씨 가문 장로의 가족을 건들려고 하다니! 이건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 아닌가?’
청풍각 각주는 안색이 어두워져 황급히 손을 내밀었다.
"잠깐!"
방금 돌격할 준비를 하고 있던 도씨 가문 사람들이 각주의 소리에 순간 동작을 멈추었다.
청풍각 각주가 바로 앞으로 나아가 도범을 향해 입을 열었다.
"이봐 총각, 난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 난 자네와 아무런 원한도 없는데 왜 자네는 도씨 가문의 사람을 도와 나를 죽이려는 거지? 설령 정말 내 사람이 범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자네에겐 저들을 도울 이유가 없지 않나?"
그는 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런 강자는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는 거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그래서 그는 더욱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디에서 튀어나왔는지도 모르는 이 진신경 중기의 강자가 왜 이 일에 참견하는지.
하지만 도범이 대답하기도 전에 도맹이 먼저 입을 열었다.
"진난산, 너 이분이 누군지 알아? 이분은 우리 도씨 가문의 가주 후계자야. 즉 우리 도씨 가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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