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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3화

도범이 듣자마자 놀라서 냉기를 한 모금 들이마시더니 황급히 말했다. "어디에 있는데? 어서, 어서 지워줘!" 그리고 도범의 두려워하는 모습에 장진이 더는 참지 못하고 웃어버렸다. "당연히 지워야죠. 마침 저한테 물티슈가 있으니 닦아드릴게요." 그러더니 물티슈를 꺼내 립스틱 자국을 꼼꼼하게 닦아주었다. 두 사람의 거리가 너무 가까웠다. 가까이서 도범의 잘생긴 얼굴을 바라보노라니 장진의 심장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한참 지나서야 장진이 약간 붉어진 얼굴로 두 걸음 물러서며 말했다. "됐, 됐어요." "고마워." 도범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시간도 거의 다 되어가는데 어서 가자고. 이번에 아주 순조롭게 약재를 전부 다 찾아내서 다행이야. 아버지 체내의 독을 철저히 제거할수 있게 됐어.” "그러게요, 어서 가요!" 장진이 물티슈를 한쪽의 쓰레기통에 버리고 난 후, 세 사람은 곧 비행기를 타고 촉성을 떠났다. 같은 시각, 도씨 가문. 루희가 어두운 얼굴색으로 다시 한번 루도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 됐어? 며칠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도범 그 녀석을 찾지 못한 거야? 대체 어느 분가로 간 거지? 너희들, 반드시 방법을 찾아 그를 죽여야 해, 알았어? 그것도 분가 사람들이 안 보는 곳에서!" 전화 맞은편의 루도가 듣더니 쓴웃음을 지었다. "큰 사모님, 요 며칠 저희 이미 분가를 열 곳 넘게 방문했어요. 사실 저희의 속도로 도범을 따라잡으려면 어렵지 않거든요.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분가 사람들 모두 도범이 온 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럴 리가? 이렇게 오래 지났는데, 이치대로라면 도범 그들이 적어도 절반 이상의 분가는 방문했을 거야. 너희들이 간 곳이 마침 그가 아직 방문하지 않은 분가들일 수는 없잖아?" 루도의 말에 루희의 표정이 순간 어두워졌다. 그러다 곧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젠장, 우리가 낚였어!" "낚였다고요? 뭐가요?" 핸드폰 너머의 루도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우리 도범 그 녀석에게 낚였어. 그 녀석 분명 분가가 아닌 다른 어딘가로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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