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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0화

"장군님? 전신님?" 마침 입구 쪽에 서 있던 사람이 주 가주의 말을 듣고 냉기를 들이마셨다. "어쩐지 그들에게서 남다른 기질이 느껴진다 했어! 장군님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 누군가가 경탄했다. "누나, 저 세사람이 장군님과 전신님이래! 도범이 저렇게 대단한 걸 보면 틀림없이 장군님일 거야. 맙소사! 장군님은 나의 우상이라고!" 영호도 그들의 대화를 듣고는 즉시 영송 옆으로 달려가 감격에 겨워 말했다. "너무 훌륭해. 정말 당장이라도 도범과 결혼하고 싶어!" 영송이 도범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얼빠진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같은 평범한 사람은 장군님의 곁에 있을 자격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장군님은 모든 소녀들이 꿈꾸는 결혼 상대였다. "저 녀석이 장군님이라니......" 옆에 있던 영수는 목소리마저 떨렸다. 자신이 잘못 들은 게 아닌지 의심부터 들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는 도범이 최씨 가문이 무서워서 감히 오지 못할거라고 의심했었는데, 의외로 장군님이었다니. "아빠, 목소리가 너무 높아요. ‘저 녀석이’ 뭐예요? 자칫했다간 얻어맞을 수도 있다고요!" 영호가 듣자마자 불쾌한 얼굴로 일깨워 주었다. "에헴. 그래, 그래. 내가 너무 흥분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까먹었네......" 영수가 진땀을 흘리며 말했다. "들었어? 무신아, 이번에 우리가 미움을 산 상대가 장군님과 전신님이야!" 최씨 부자가 진실을 알게 된 후 재차 놀라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들은 오늘 이 자리에서 죽을 게 분명했다. 쿵쾅쿵쾅- 전방의 전투는 여전히 매우 격렬했다. 그러나 청용당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속도도 엄청 빨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청용당 쪽에는 중상을 입은 청용당 당주와 두 장로만이 남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참살되었다. "어때? 아직도 우리가 당신들의 적수가 아니라고 생각해?" 도범이 앞에 있는 세 사람을 보며 웃음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작은 소리로 물었다. "우리가 재수 없었어. 장군과 전신을 만나게 되다니." 청용당 당주가 이를 악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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