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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805화

그녀는 임아린에 의해 오해를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굳이 그럴 필요도 없죠!” ”어쩌면 진명은 제 밥그릇을 쥐고 밥통도 챙기려는 속셈일 거에요. 진명은 서윤정과 임아린을 동시에 얻고 싶을 것일 수도 있어요...” 이영걸은 다소 확신에 차지 못한 어투로 말했다. 임아린과 서윤정 두 사람은 모두 강성 시의 4대 미인들 중 하나였고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둘 중 어느 누구든 그를 설레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만약 그가 진명이었고 이런 기회가 그에게 주어진다면 그는 무조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그 두 여자를 자신의 소유로 독점하려고 할 것이었다! 하지만 진명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그도 모르는 일이었다! “헛소리하지 말거라!” “넌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냐!” 이태준은 언짢다는 얼굴로 이영걸을 째려보면서 말했다. 그는 지금 진명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진명의 속셈을 알아맞혀 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영걸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헛소리만 늘어뜨리고 있으니 이것은 그야말로 그에게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가 이영걸을 곱게 볼 리가 없었다! 백정의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녀는 일그러진 얼굴로 이영걸을 바라보았고 그녀도 이영걸이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임아린과 서윤정 두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또한 누구라도 그 두 사람 중 한 명이라도 얻을 수만 있다면 아주 감지덕지해야 될 것이다. 만약 진명이 감히 양다리를 걸칠 생각을 한다면 그는 진명이 반드시 아주 비참하게 죽게 될 거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건... 저도 그냥 말해 본 거예요. 사실이 아니에요.” 이영걸은 멋쩍게 웃어 보였다. 그는 입으로는 아니라고 말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비록 이태준과 백정 두 사람은 그의 관점에 동의하지 않는 듯했지만 남자의 직감이 그에게 알려주고 있었다. 진명은 무조건 임아린에게 아직 감정이 남아있다고! “됐어. 진명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던!” “어쨌든 그는 지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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