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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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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6화

...... 아티스트리 그룹. 임아린은 한희정이 이미 무사히 아티스트리 그룹을 매각했다는 사실을 들은 후 그녀는 제일 먼저 임 씨 가문에서 벗어나 회사로 돌아갔다. 그녀는 인수자와 직접 만나 주식 인수인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것은 마지막 절차였다! 대표실에 온 임아린은 바로 한희정을 만날 수 있었다. “희정아, 오진수 씨는?” “전에 오진수 씨가 나한테 이미 인수자랑 연락해 두었다고 나한테 통화에서 이미 계약서에 사인할 준비까지 다 했다고 그랬는데. 이 일이 왜 갑자기 네 손에 맡겨진 거야?” 임아린이 이상한 듯 물었다. “그게... 오 부대표님이 인수자랑 연락을 하긴 했었는데 제시한 금액이 너무 낮아서!” “하지만 내가 찾은 인수자는 1조 2000억으로 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하겠다고 했거든. 그래서 오 부대표님에게 이 일을 나에게 전적으로 맡겨달라고 부탁했지!” 한희정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말했다. 그녀는 이 일을 그녀와 진명이 오진수의 손에서 강제로 빼앗아냈다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 물론 오진수는 이미 임아린을 배신하여 이영걸에게 붙어있었고 게다가 마지막에 결국 이영걸에 의해 꼬리까지 잘라버렸으니 그녀는 오진수가 임아린에게 달려와 일러바칠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네 뜻은 네가 1조 2000억이라는 가격으로 아티스트리 그룹을 매각했다고?” 임아린은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질렀고 자신의 귀를 의심하였다. 아티스트리 그룹의 시장 가치는 기껏해야 9000억 정도였고 그녀가 제시한 예상 가격도 1조 원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한희정이 1조 2000억이라는 고가에 매각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꿈에도 몰랐다! 그녀는 도대체 한희정이 어떻게 매각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맞아. 인수자가 이미 입금까지 했어...” 한희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너무 잘 됐네!” ”희정아, 너 진짜 이번에 우리 임 씨 가문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어줬어. 돌아가서 내가 꼭 너에게 제대로 인사할게!” 임아린은 너무 기쁜 나머지 참지 못하고 한희정을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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