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4화
“기 선생님, 긴장하지 마시지요!”
”제가 찾아온 이유는 그냥 몇 마디 기 선생님에게 알려드릴 것이 있어서 온 것입니다. 이따가 임 씨 어르신을 치료해 주실 때 전 기 선생님께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가려서 해주셨으면 해서요!”
담담하게 말하는 청면염라남의 어투에는 위협적인 의미가 가득했다.
“지금 나를 협박하려 드는 건가?”
기 선생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는 마음속으로 상대방은 어디서 온 인물이고 도대체 무슨 의도가 있는지 추측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어쩌실 겁니까?”
청면염라남은 코웃음을 치더니 몸에서 아주 강대한 기운을 뿜어내기 시작했고 하늘을 뒤덮을 만한 양의 기운은 기 선생을 압도시켰다.
“전왕경지!!”
기 선생은 깜짝 놀랐고 이내 상대방이 전왕경지에 오른 강대한 강자라는 것을 알아챘다!
기 씨 가문은 비록 강성 시의 대가문 세력 중의 하나에 속하긴 했지만 구세대 중에서도 레벨이 제일 높아봤자 고작 반보 전왕 지경의 경지였다!
게다가 기 선생은 줄곧 의술에만 연구를 해왔기에 무학의 방면에서 그리 큰 에너지를 쏟아붓지 않았었고 그의 무학 레벨은 고작해야 종사 중기의 경지였다.
상대는 전왕경의 경지에 오른 강자였고 그를 죽이는 것은 아주 식은 죽 먹기였다!
“기 선생님, 전 선생님이 아주 똑똑한 사람이라고 믿어요. 전 선생님께서 일을 크게 만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건 기 선생님에게 좋을 게 없을 테니까요!”
“됐습니다. 제가 할 말은 이것뿐이죠. 그럼 이만!”
청면염라남은 피식 웃었다. 그리고 몸을 휙 돌리더니 이내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
임 씨 가문 저택에 있는 임 씨 어르신의 침실에서.
기 선생은 조수들을 데리고 도착하였다. 그는 먼저 임 씨 어르신의 맥을 짚어보았다. 그리고 또 그는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임 씨 어르신의 몸을 더 꼼꼼하게 진찰해 보았다.
한바탕 꼼꼼하게 진찰을 해본 후 기 선생의 뛰어난 의술로 당연히 진단을 해낼 수 있었다. 임 씨 어르신은 가슴 쪽과 복부에 아주 큰 중상을 입었고 게다가 뇌의 신경중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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