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3화
“백정, 난 이만 먼저 가볼게. 뒷일은 너에게 맡길 테니 알아서 처리해 줘!”
이태준은 백정에게 가벼운 포옹을 한 뒤 그는 쥐도 새도 모르게 임 씨 가문을 조용히 떠났다.
사실 그가 이번에 임 씨 어르신을 찾아오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백정이 몰래몰래 그를 들여놓은 것이었고 그 누구도 그가 임 씨 가문에 왔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으며 더더욱 그가 임 씨 어르신을 잔인하게 해쳤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
이태준이 떠난 후.
백정은 천천히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리고 그녀는 성급히 임 씨 가문의 몇몇 원로급 인물들에게 가서 임 씨 어르신이 고질병으로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면서 방안에 쓰러져 버렸다고 알렸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임 씨 어르신의 건강 상태는 줄곧 좋지 않았었고 전에도 그는 한번 쓰러진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진명의 의술로 그를 낫게 해줬었다.
그 일은 임 씨 가문의 사람들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었고 현재 백정의 입에서 임 씨 어르신의 고질병이 또다시 발작을 일으켰다는 말이 나오자 그들은 그 누구도 백정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후 임 씨 가문의 몇몇 원로들과 핵심 인물들은 먼저 도착하여 방안에 쓰려져 정신을 잃은 임 씨 어르신을 발견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임정휘와 임아린 두 부녀도 소식을 듣고 회사에서 급하게 달려왔다.
방안에 싸운 흔적이 없었고 게다가 사람들은 북왕 이태준이 다녀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임 씨 어르신이 병으로 갑자기 발작한 것이라고 여겼고 누구도 임 씨 어르신이 사실 이태준에 의해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아빠,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왜 쓰러진 거죠?”
임아린이 다급한 얼굴로 물었다.
현재 그녀는 진명과 헤어진 것 때문에 며칠 동안 슬픔에 빠져 고통스러웠고 음식도 넘어가지 않아 아주 많이 수척해져 있었다.
거기에 임 씨 어르신이 갑자기 쓰려져 있으니 그녀의 마음은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나도 모르겠구나. 네 할아버지의 몸은 최근에도 줄곧 좋지 못했지. 아마도 요 며칠 과도한 업무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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