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2화
그리고 Z그룹의 배후에 있는 주 씨 가문은 강성시의 대가문 세력 중 하나로 재산 또한 어마 무시했다.
주건은 주 씨 가문에서 요주의 인물이었고, 신분 또한 평범한 진명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을 것이다!
하늘과 땅 같은 차이인데, 어떻게 친분이 있을 수 있겠는가!
진명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양정아가 믿지 않는 것을 보고 진명은 몇 마디 설명하려고 했지만 양정아가 말을 끊어버렸다.
“됐어요. 헛소리 듣고 싶지 않아요!”
“당신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Z그룹은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어요. 우리 K그룹의 브랜드는 Z그룹의 요구에 맞지 않아요. 절대 예외적으로 우리 회사와 협력하지 않을 겁니다!”
양정아는 손을 흔들며 더욱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처음에 진명에 대한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진명이 이가혜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믿을 만한 남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진명은 입에서 나오는 대로 믿을 수 없는 말들을 지껄이고 있다. 진명에 대한 좋은 인상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나를 믿지 않는다면 그만두세요.”
진명은 얼굴을 찡그리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이가혜를 봐서라도 양정아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그녀는 전혀 고마워하지 않았다.
어쨌든 그는 양정아와 별 사이도 아니었다. 굳이 도울 필요가 없다!
“정신머리는 있나 보네요!”
“제가 충고하겠는데, 능력도 없으면서 괜히 허풍 떨지 마세요!”
“역겨우니까!”
양정아는 혐오스러운 듯 진명을 한 번 쳐다보더니 진명을 경박하고 믿음직스럽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당신...”
진명은 매우 화가 났다. 마음이 답답하기 짝이 없었다. 괜히 오지랖 부렸다가 본전도 못 찾고 있는 꼴이라니!
“허풍은 아닐 겁니다. 제가 믿습니다!”
이가혜는 진지한 표정으로 진명을 대신해서 말을 했다.
“가혜 씨, 머리가 아픈 건 아니죠. 무슨 헛소리에요?”
“주 씨 가문은 우리 강성시의 일류 대가문 세력입니다. 돈과 권력, 모자랄 게 없어요. 주건은 주 씨 가문의 큰 도련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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