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7화
"젠장…”
"두 씨와 범소 그리고 범묵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없어!"
서 씨 어르신이 탁자를 세게 치며 벌떡 일어섰다.
이전에 남 씨 어르신이 여러 차례 경고했던 바가 있다. 진림의 능력과 수법은 심오하여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범준의 오도와 직접 진림을 본 적이 없어서 확신하지 못한 탓에, 서 씨 어르신은 진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남 씨 어르신의 경고를 마음에 새기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니 서 씨 어르신의 마음에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직감적으로, 남 씨 어르신이 했던 말이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갔다. 동시에 그는 진림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의 예상이 사실이라면,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은 진림을 잡으려다 실패했거나, 무슨 일이 생겨 돌아오지 못한 게 분명하다!
"그럴 리가 없어요, 아버지.”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의 실력은 출중하잖아요!"
"그들이 진림을 잡는 데 실패했다 하더라도, 전부 몰살당했을 리는 없어요."
"제 생각엔, 아직 호텔에 남아 있는 대가족 세력의 사람들이 있어서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이 기회를 잡지 못해 지체된 것 같아요."
범준은 전혀 개의치 않으며 말했다.
그는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이 반보전존의 경지에 이른 고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두 씨 어르신은 서부의 전설적인 강자였다!
두 씨 어르신의 강대한 실력이라면 진림이 전존 경지에 이른 강자라 할지라도 충분히 맞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소한 도망칠 기회는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게다가 범준은 이전에 진림과 맞붙어 본 경험이 있었다.
진림의 실력은 단지 전황 후기 정도에 불과했다.
그의 속도가 다소 괴이하긴 했지만, 전존경의 경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여겼다.
진림이 범준을 능가하는 무공 천재일지라도 서른도 채 안 된 나이에 전설적인 경지에 도달할 리는 없다고 확신했다!
따라서, 범준은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이 적절한 기회를 찾지 못해 지체된 것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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