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8화
타박! 타박!
그때 갑자기 급한 발소리가 들려오면서 서 씨 어르신과 범준의 대화를 끊었다!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이 돌아온 건가?”
발소리를 듣고 범준의 얼굴에 희망의 빛이 비쳤다. 아마도 그들이 돌아온 것일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서 씨 어르신도 그와 같은 생각이었다.
두 사람은 동시에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 달리 들어온 사람은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이 아니라 서 씨 가문의 경호원이었다.
“어르신, 도련님, 큰일 났습니다...”
가까이 다가온 경호원은 급히 들은 바를 보고했다.
“무슨 일이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서 씨 어르신과 범준은 경호원의 말을 듣고 약간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어르신, 방금 들은 소식입니다. 두 씨 어르신과 범소, 범묵이 모두 서부 무용팀에 구금되었다고 합니다...”
경호원은 사실대로 대답하며 상황을 간단히 설명했다.
고 씨 어르신과 곽 씨 어르신이 두 씨 어르신과 범소, 범묵을 호텔에서 서부 무용팀으로 데려간 이후, 무용팀은 바로 이들을 구금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진명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서부 무용팀은 그들을 단순히 폭행 및 불법 행위 혐의로 구금한 것으로 처리했다.
구체적인 상황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서 씨 가문은 서부에서 영향력 있는 세력이기에 이런 소식을 모를 수 없었다.
“뭐라고?”
경호원의 보고를 들은 서 씨 어르신과 범준은 크게 놀랐다.
특히 범준은 마치 청천벽력이라도 맞은 듯 벌떡 일어섰다.
조금 전 그의 아버지 서 씨 어르신이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이 진명을 체포하는 데 실패했을 가능성을 걱정했을 때, 그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오히려 서 씨 어르신을 안심시켰다. 서 씨 어르신이 너무 걱정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그의 아버지의 예감이 적중한 것이다!
두 씨 어르신과 범묵은 정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서부 무용팀에 구금된 것이다.
이건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의 놀람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젠장!”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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