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화
“걱정하지 마세요. 이 일은 제가 해결할 자신이 있어요!”
“게다가 보좌관님도 말씀하셨잖아요. 임 대표님이 저에게 엄청난 권력을 주셨다고. Z 그룹과 관련된 제품이기만 하면 무슨 일이든 제가 결정할 수 있죠!”
“임 대표님이 이렇게 절 굳게 믿고 계시니 저도 당연히 대표님의 믿음에 실망을 안겨 드려서는 안되죠!”
진명은 흥분한 얼굴로 웃으면서 말했다.
비록 회사의 연구 개발팀에 모두 인재들만 모여 있지만 그들은 매일 사무실에만 앉아 가만히 지내는 사람들이었기에 그들을 언제까지 기다려 줘야 할지 모르는 일이었다.
차라리 경험이 풍부한 곽 주임이 그들보다 더 나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진명은 자신의 의술에 대해 아주 자신감이 있었고 유일하게 그에게 부족했던 것은 바로 제품에 대한 각 방면의 이해도였다.
마침 곽 주임이 그런 그의 부족점을 채워줄 수 있었다.
“당신...”
“고작 그 능력 하나로 자신을 너무 크게 띄우는 거 아니십니까!”
“정말이지 미쳐버리겠군요!”
화가 난 한희정은 이를 빠득빠득 갈았다.
그녀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되는 아무것도 모르는 진명이 회사를 도와 추출 효율을 높일 능력도 없거니와 더 좋은 효능의 약용 화장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애초에 이건 현실적이지 않은 일이었다.
진명이 굳이 시도를 하겠다고 하니 그녀는 그냥 진명이 하려는 대로 내버려 두기로 했다.
예상치 못한 문제에 빠진 진명이 자연스럽게 포기하기를 기다릴 것이다.
그녀는 그저 진명의 곁을 따라다니면서 진명이 더 이상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지 않도록 하면 되었다.
“곽 주임님, 저희 작업장으로 다시 들어가 봐요. 들어가면 저에게 다시 자세하게 주임님의 생각을 설명해 주세요.”
진명은 얼굴에 웃음을 보이면서 말했다.
곧이어 세 사람은 다시 작업복을 차려입은 후 작업장으로 들어갔다.
오후 시간 내내 진명과 한희정은 작업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곽 주임의 상세한 설명에 진명은 마음속으로 대략적인 구상과 해결 방법을 떠올렸다.
다음으로 유일하게 부족한 것은 바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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