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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9화 우리는 친하지 않아

강서진이 배에 오르기 전 기슭에 서 있던 최신형 페라리 몇 대 중 한 대는 그가 오랫동안 예약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는 내심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은정 씨, 당신들은 외출 시 통일적으로 페라리를 사용하나요?" 소은정은 그를 보며 희미하게 웃었고, 그녀는 귓가의 잔머리를 털어냈다, 귓가에는 다이아몬드 귀걸이가 반짝였다. "아니요, 저희는 헬기를 다 이용해요." “…” 멀지 않은 곳에서 박우혁과 원한빈이 다가왔다. 소은정은 그들을 보고 바로 다가가서 인사를 건넸다. 박우혁은 박수혁을 한 번 보고 혀를 끌끌 찼다. "둘째 삼촌은 정말 쓸모없네요, 자기는 몸은 이렇게 망가졌는데, 정작 원하는 사람은 잡지도 못했으니.” 원한빈 말했다. ”박 대표님의 상황은 특이하니까요.” 그렇지 않으면 박수혁의 조건으로 어떤 여자라도 마음이 약해졌을 것이다. 그런데 하필 상대가 소은정이니 어려울 수밖에. 소은정은 그들을 보며 "오랜만이에요, 요즘 어때요?"라며 안부를 전했다. 박우혁은 "당신이 프로그램을 떠난 이후로 우리의 인기가 많이 식었죠, 그리고 우리의 프로그램을 표절하는 사람들도 생기니, 어쨌든 나의 앞날이 걱정이네요"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원한빈은 입술을 깨물며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소은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잘 지내니 마음이 놓이네요.”. 내 말은 무시하는 건가? 박우혁은 어이가 없는지, 자신이 여태 귀신한테 불평한 거지 의심 되었다. 세 사람은 갑판으로 나가 바람을 쐬었다. 밤바람이 서늘한 기운을 머금고 그녀의 머리끝을 흔들었다. 박우혁은 열심히 노력해서 그녀를 엑스트라 게스트로 만들어, 많은 인기를 끌고 싶었지만, 차마 말을 꺼낼 수가 없어 입술을 깨물기만 할 뿐이었고, 은정 역시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였다. 그녀가 샴페인 한 잔을 들어 가볍게 흔들자 찰랑이 붉은 액체에 달빛까지 더해져 향기가 짙어졌다. 그녀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원한빈을 마주 보고 웃을 무렵, 멀지 않은 곳에서 마이크가 흥분하여 달려왔다. "예쁜 누나." 소은정이 고개를 들자 전동하와 소찬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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