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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5화 안진이 풀려났대

그리고 마침 두 사람은 자신을 보고 있던 전동하를 발견했다. 전동하는 웃으며 앞에 있던 술잔을 들고 입 모양으로 말했다. "축하해요." 소은호와 한시연은 바로 알아차리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소은호는 술잔을 들어 술을 비워냈다. 식사는 새벽까지 이어졌고 피곤함을 이기지 못한 소찬식이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고서야 소은해가 아쉬운 얼굴로 식사를 끝냈다. 전동하는 집사까지 축 늘어진 모습을 보곤 자신의 기사에게 연락을 해 소찬식과 집사를 본가로 데려다줬다. 한시연과 소은호는 전동하의 집으로 올라갔고 소은해는 거실의 소파에서 자기로 했다. 소은정은 그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소찬식과 집사는 나이가 들어 자신을 위해 맞춤 제작한 침대에서 잠을 자야 편하다며 집으로 가길 원했다. 모두가 잠 잘 곳을 찾았지만 전동하는 어디에서 잠을 자야 하는 걸까? 그는 그것이 조금 고민되었다. 한시연과 소은호가 자신의 집에 있었기에 돌아가기에는 불편했다. 하지만 소은정의 집에 남자니 소 씨 집안사람들이 알고 기분 나빠할까 봐 걱정이 되었다. 전동하가 망설이고 있는 사이, 소은정이 그를 끌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일단 쉬어요, 동하 씨 지금 몸으로 밤새우면 안 되니까."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말을 하는 소은정을 본 전동하가 한숨을 쉬더니 결국 일어섰다. "나는 손님방으로 갈게요." "확실해요?" 소은정이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 "네, 무조건 그래야 해요." 전동하가 정중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소은정이 괜찮다해도 그녀의 가족 앞에서 그는 그녀를 존중하고 싶었다. 소은정도 전동하를 강요하지 않았다. "그래요, 그럼 일찍 쉬어요." 소은정도 술을 꽤 많이 마셨던 상태라 씻고 바로 잠에 들었다. 전동하가 있는 방 말고도 다른 방 하나가 더 있었지만 소은해가 소파에서 자고 있기도 했고 소은정도 정리하기 귀찮았기에 말을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전동하가 자고 있을 때,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가 자신의 옆에 눕는 느낌이 느껴졌다. ...... 이튿날 아침. 소은정은 시끄러운 벨소리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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