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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6화 마지막이 제일 좋은 법

한시연이 놀라면서 물었다. “정말요? 아기를 좋아한다고요?” 소은호가 아무 말도 안 하고 서있기만 한다면 아기를 울리고도 남을 모습인데. 아기를 좋아할 줄은 한시연도 몰랐다. 소은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겉으로는 차갑게 보이지만 아기한테는 엄청 자상해요. 아니면 둘째 오빠와 작은오빠가 그렇게까지 공부를 잘할 수도 없었겠죠.” 한시연이 먼 곳을 응시하면서 듣고 있었다. 소은정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제 생각엔 서로 간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오해는 다시 풀면 되죠. 서로 앞을 바라보고, 중요한 건 지금은 같이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소은호가 한시연에게 안전감을 주지 못했다. 아니면 소은호도 조용히 그녀의 기분을 관찰하고 있었던 중이거나. 그녀가 결혼 말고 약혼한다고 했고 그녀가 아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소은호는 그의 생각을 강제로 그녀한테 말하지 않았고 무엇이든지 그녀가 원하는 대로 따라갔다. 하지만 한시연을 놓고 볼 때 더 상처받지 않기 위한 보호막이었다. 한시연은 소은호가 싫어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시간이 지나 한시연이 입을 열었다. “그렇죠. 중요한 건 함께 있다는 엔딩이죠.” 자신의 감정에 대해 그녀는 더이상 소은호처럼 다른 사람을 염려하지 않을 것이다. 소은정이 웃으면서 말했다. “역시 제일 처음의 사람이 제일 좋죠?” 한시연이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요, 제일 마지막 사람이 제일 좋아요.” 소은정이 잠시 멈칫했다. 한시연이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은호씨가 반드시 저의 마지막 사람일 거예요. 그래서 그가 제일 좋아요.” 무엇인가 날아와 그녀의 마음속에 꽂혔다. 만약 그녀가 말한 것처럼 제일 첫 사람이라면 박수혁일 것이나 지금은 소은정의 마음속에서 그라는 사람이 멀리 떠나갔다. 하지만 전동하가 마지막 사람일까? 아직은 전동하가 마지막이다. 하지만 그녀는 한 번도 전동하와의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전동하와 마지막까지? 아마도 마지막까지 같이 있고 싶을 것이다.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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