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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5화 전동하의 지분

“저한테 맡겨주시죠. 제가 해결할 겁니다.” 소은정이 확신에 찬 눈빛으로 웃으면서 말했다. “만약 세미를 설득하기만 하면 되는 말이죠.” 실리아가 멈칫하였다. 소은정이 장난하는 줄 알았으나 확신에 찬 그녀의 눈빛을 보고 흠칫하였다. 어제 소은정이 전화기 너머에서 VJ를 매입한다고 했을 때도 우스갯소리를 하는 줄 알았으나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손에 넣었다. “소 대표님,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해도 될까요? 지금 대표님이 얘기하신 세미가 할리우드 6년 연속 여우주연상과 세미뷰티 브랜드 창립자인 세미 맞습니까?” 실리아는 아직도 믿지 못하였다. 세미는 미국의 연예계에서도 신과 같은 존재였다. 성격이 제멋대로라는 소문은 있었다. 하지만 6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녀의 지위와 명예는 아무도 따라갈 수 없었고 그녀의 얼굴을 보기 위해 많은 부자가 많은 돈을 제시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공식 석상 외에는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그녀의 스케줄도 아주 신비스러웠다. 하루는 하와이에서 목격되고 하루 뒤에는 알래스카에서 목격되었다. 아무도 그의 정확한 스케줄을 알 수 없었다. 팬들은 이런 세미에 열광했다. 만약 세미가 정말 표지에 서 준다면… 소은정이 웃으면서 상대를 억누르는 듯한 어투로 얘기했다. “그럼 또 다른 세미가 더 있어요?” 실리아는 이내 정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만약 세미가 파트너로 함께 나온다면 이번 시즌 표지에 손호영을 올리겠습니다.” 소은정은 만족스럽다는 듯 웃었고 옆의 우연준을 바라보았다. 우연준은 준비해온 계약서를 소은정에게 전해주었다. “대표님, 계약서입니다.” 계약서를 건네받은 소은정이 잠깐 살펴보더니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실리아에게 넘겨주었다. 변호사 출신인 실리아는 꼼꼼하게 계약서를 살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소은정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그녀의 카리스마는 어제의 그 오만한 여자와는 연결 짓기가 어려웠다. 문제없는 것을 확인한 실리아는 사인하고 펜 뚜껑을 닫아 자신의 옷 주머니에 넣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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