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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장

아침식사 후 진아연은 두 아이를 유치원에 보냈다. 라엘과 함께 유치원에 가겠다고 제안한 것은 한이였다. 그렇게 하면 데려가고 데려올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장희원의 별세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 같았으면서도 모든 것이 변한 것 같았다. "아연아, 겨울도 이제 다 끝이야." 마이크는 차를 주요 도로로 몰았다. "안 좋은 일은 모두 끝났어! 오늘부터 매일 좋은 일만 생길 거야." 아연은 그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마이크는 목을 다듬고 말했다. "네가 앞으로도 꽤 오랜 시간 동안 슬퍼할 걸 알아. 하지만 우린 앞을 향해 나아 가야지 않겠어? 더 좋은 사람들과 일들이 미래에서 널 기다리고 있을 거야." 진아연: "운전이나 신경써." 마이크: "응" 그는 음악을 틀었다. 진아연은 잠시 생각하더니 갑자기 입을 열었다. "고마워, 마이크." "응?" 마이크는 음악을 껐다. "그동안 애들을 돌봐줘서 고맙다고." "갑자기 뭐래? 네 아이들은 곧 내 애야. 어머니가 아니라 네가 없었더래도 난 애들을 제대로 잘 키울 거야!" 마이크는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진아연은 그를 깊이 바라보았다. 그는 헛기침을 했다. "...그니까 무슨 말인지 알지?" 진아연이 답했다. "응." 박시준의 저택. 박 부인은 아침 일찍 왔고, 얼굴에는 기쁜 기색이 넘쳐났다. 그녀는 가정부들에게 4D 입체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었다. "이 아이 좀 봐요, 시준이랑 닮지 않았어요? 시준이 어렸을 때랑 똑같네, 호호!" 가정부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에 박 부인은 더욱 즐겁게 웃었다. 박시준은 위층에서 소리를 듣고 긴 다리를 내디디며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시준아! 네 아들 좀 봐!" 박 부인은 4D 입체 초음파 사진을 들고 박시준 앞에 다가갔다. "어제 오후 심윤이가 병원에서 찍은 거야. 한번 봐봐, 너랑 엄청 닮았어! 의사가 아이는 아주 건강하대. 걱정할 필요 없어!" 박시준은 사진 속의 주름이 가득한 아기를 바라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는 이 아이가 자신의 어디를 닮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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