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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2장

잠에서 깬 이후로 그녀는 쭉 깨어있었다. 그녀는 마음이 너무 답답했다. 방에서 나오는 그녀를 보자마자, 박시준은 곧바로 그녀에게 다가가 품에 안았다. "아연아, 내가 미안해." 그는 그녀를 꼭 끌어안고 사과했다. 그녀는 붉어진 두 눈으로 마이크가 있는 쪽을 곁눈질로 쳐다보았다. 무슨 말이건 이 자리에서 하는 건 아무래도 적절하지 않아 보였다. 그녀는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고 싶어, 박시준을 밀어냈다. 하지만 박시준은 그녀를 꼭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았다. "방에 가서 얘기해요." 자책으로 가득한 잘생긴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녀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는 깊게 심호흡하고는 그녀의 팔을 잡고 그녀와 함께 방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손님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닫았다. 마이크는 눈살을 찌푸리고는, 답답한 듯 한숨을 내쉬며 그들의 말을 엿듣기 위해 몰래 뒤따라갔다. 아쉽게도, 두 사람은 방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않아 그는 아무 말도 들을 수 없었다. 그는 휴대폰을 열고는 조지운에게 메시지를 보내 길길이 날뛰었다: 당신 대표님은 정말 나쁜 놈이에요! 인정하지 못하겠으면 따지러 오시던가요! 조지운: 미쳤어요?! 새해부터 욕이 먹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요? 마이크: 하하하! 역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당신 대표님을 옹호하고 나설 줄 알았어요! 조지운: 무슨 일인지 말해봐요, 우리 대표님이 또 당신 심기를 거슬렀어요? 괜히 밥이라도 얻어먹으러 갔다가 쫓겨나기라도 한 건 아니죠? 마이크: 무슨 소리예요! 아무리 그래도 아연이와의 친분이 있는데, 그렇게 저를 함부로 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지운: 그러면 미친 게 맞나 보네요! 오늘 새해 인사 마치고 나면 내일 병원에 데려다줄게요! 마이크: 쯧쯧! 얼마나 충격적인 일이 있었는지 상상도 못 할 걸요? 절대 알려주지 않을 거예요, 어디 한 번 궁금해 죽어봐요! 조지운: ??? 마이크: 지금쯤 당신 대표님은 아연이한테 무릎 꿇고 빌고 있을 거예요! 아연이한테 회초리라도 사다 줘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조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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