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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장

초요가 이렇게 말하자 소만리는 매우 놀랐고 당혹스러웠다. 그녀는 그녀가 나와 기모진에게 심한 짓을 했다고 말했다. 소만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지만, 초요에게 기모진을 데리고 그녀를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기모진도 더 묻지 않고, 그저 순종적으로 소만리를 따랐다. 만날 장소는 아주 한적한 카페였고, 그 안에는 점원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소만리와 기모진이 들어오자 어떤 여직원이 물었다. "초요의 친구입니까? 그녀가 위층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소만리는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모진과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녀가 2층에 이르자, 소만리는 초요가 멍하니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창가 자리에서 그녀의 얼굴은 창백하고 초췌해 보였고 심지어는 입술에도 핏기 하나 없었으며, 그녀의 눈시울은 더욱 붉게 물들어 있었다. 소만리는 걱정이 되어 빠른 걸음으로 다가갔다. "초요, 괜찮아요?" 초요는 그제서야 소만리와 기모진이 오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그날 기묵비가 병원에서 그녀에게 했던 말을 생각하고 있었고 그녀의 가슴이 쥐어짜듯 고통스러워 그녀는 누가 오는지 알아채지 못했다. 그녀는 재빨리 비통한 감정을 억누르고, 소만리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천리 언니, 왔어요." “초요, 몸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요? 소만리가 물었다. 초요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요. 날씨가 너무 추워 감기에 걸려서 몸이 좀 안 좋아요." 그녀는 듣기에 아주 합리적인 이유를 찾아, 소만리가 더 이상 캐묻지 않도록 그녀는 얼른 화제를 돌렸다. "천리 언니, 미안해요. 전에 저의 잘못으로, 언니와 기모진 사이에 갈등을 만들었어요. "설마 기모진이 나에게 이렇게 낯설고 냉담하게 대하는 이유가, 당신이 그에게 무슨 짓을 했기 때문인가요?" 소만리는 이미 짐작했다. 기모진이 옆에서 듣고 있자니 그의 얼굴은 이미 냉랭해졌다. 초요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저예요, 제가 최면을 걸었어요." “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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