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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장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기 할아버지가 안타까운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았다. "할아버지, 다시 가족이 되어 기뻐요." 기 할아버지는 힘겹게 손을 들어 소만리의 손을 잡았다. "얘야, 할아버지께서도 기뻐. 모진이에게 기회를 줘서 고마워." "이 기회는 기모진이 스스로 쟁취한 거예요. 할아버지께서 감사할 필요 없어요." 그동안의 일을 떠올리며 그녀는 이 남자가 자신을 위해 몸을 던지고, 그의 성실함과 후회를 그녀는 다 보았다. 그런데 지금 소만리는 기모진이 사라진 것 같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이른 아침에, 그는 어디로 갔을까? 소만리는 옆으로 가서 기모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몇 초 후에 전화를 받았다. 그러자 그녀는 "기모진, 어디 있어요?"라고 직접 물었다. 그녀는 기모진의 대답을 기다리며 물었는데, 소만영의 목소리가 저쪽에서 들려왔다. "모진아, 나 혼자 호텔에 묵으면 정말 무서워요. 난 당신을 잃을 수 없어요. 당신이 없으면 난 죽을 거예요. 날 떠나지 마, 알았죠?" 소만리는 손가락을 꽉 조여졌다. 기모진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섰는데 뜻밖에도 소만영을 찾으러 나갔다고? 기모진이 입을 열기도 전에, 소만리는 전화를 끊었다. 바로 차를 몰고 소만영이 묵고 있는 호텔로 갔다. 그녀는 바로 전에 그 매니저를 찾아가 소만영의 방 카드키를 달라고 했다. 그 방에 와서 소만리는 과감하게 카드를 긁었다. 방문이 '드륵’ 열리며 소만리가 걸음을 옮겼는데, 뜻밖에도 소만영이 기모진을 꼭 껴안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가련한 작은 흰 꽃처럼 그의 품에서 애초롭게 울고 있었다. 이 연기는 소만리가 더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기모진은 표정은 담담했고, 심지어 귀찮은 기색마저 보였다. 소만영도 이때 소만리가 오는 것을 보고 붉은 입술로 은근히 웃으며 조용히 몸을 움직였다. 그러나 소만리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나서서 기모진을 꽉 잡고 있는 소만영을 잡아당겼고 소만영은 기모진의 놓지 않는 손을 꼭 껴안고 그녀를 밀어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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