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1003장

”안 돼!” 강연은 놀라서 횡설수설하며 외치다가 기모진이 성냥을 버려진 나무 상자 위로 던지는 것을 보았다. 상자에도 휘발유가 뿌려진 듯 성냥에 붙은 불씨가 번져 바로 불길을 일으켰다. 비록 지금 그녀들의 몸에 불이 붙지는 않았지만 강연과 양이응은 이미 놀라 혼비백산했고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기모진은 겁에 질린 창백한 얼굴의 강연을 얼음처럼 차갑게 바라보았다. “강연, 난 널 한방에 죽이진 않을 거야.” 그의 매서운 눈에서 더욱더 일렁이며 타고 있는 불빛이 비쳤다. “넌 날 이용해 장인 장모를 죽였고 내 평생 소만리와 함께 할 수 없게 만들었어. 난 네가 두려움에 덜덜 떨며 조금씩 차츰차츰 죽어가게 할 거야. 다른 사람에게 조종당하고 괴롭힘 당하는 게 어떤 것인지 너 또한 깊이 알게 될 거야.” “...”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와 함께 거침없이 폐공장 문을 나서는 잘생기고 훤칠한 그의 모습을 강연은 멀어져 가는 시선으로 지켜보았다. 그녀는 주변 불빛이 서서히 눈에 들어옴과 동시에 얼굴이 타오르는 듯한 열기를 느꼈다. 양이응은 놀라서 강연을 향해 소리쳤다. “강연, 이 바보야. 날 죽일 셈이야!” 양이응은 노발대발하며 뒤따라 문 쪽을 향해 소리쳤다. “기모진, 가지 마! 당신과 소만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왜냐하면...” “닥쳐!” 강연은 버럭 화를 내며 양이응을 막았다. 그녀는 무서워서 두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그녀는 당연히 살고 싶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살기가 매우 어렵게 되었다. 만약 그녀가 정말 죽는다면 사화정과 모현의 죽음의 진실은 영원히 묻힐 것이다. “내가 얻지 못하는 남자는 소만리도 얻지 못할 거야!” 강연은 히스테리를 부리며 포효했다. “난 소만리를 고통스럽게 해서 저들이 평생 함께 하지 못하게 할 거야!” ... 강어는 전용기를 준비시켰고 아침 일찍 강연을 F국으로 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강연이 어젯밤에 나간 후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또 강연이 말썽을 일으킬까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