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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3화

하지만 그에겐 그렇게 넋을 놓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공천의 주먹은 바로 그를 향해 날아왔고, 이에 그는 이를 악문 채 똑같이 주먹을 쥐고 상대방의 공격에 맞붙었다. 쾅- 거대하기 그지없는 굉음과 함께 진혼경 1품으로 돌파한 두 강자는 드디어 처음으로 실력을 겨루어 보게 되었다. 강대한 에너지는 순간 그들의 맞붙은 주먹 사이에서 흘러나왔고, 그 거대한 충격파에 수련 경지가 그다지 높지 않았던 주위의 사람들은 먼 곳으로 한참 날려 가서야 겨우 멈춰 섰다. “아!” 이때 용호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몇 초도 안 되는 사이에 그의 이마에는 벌써 땀방울이 맺혔다. 공천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는 에너지가 그의 것보다 훨씬 강했던 것이다. “아!” 공천도 똑같이 소리를 질렀다. 그는 험상궂은 얼굴로 주먹에 다시 한번 힘을 주어 드디어 우세에 처하게 되었다. 그렇게 용호는 십여 미터 밖으로 날려갔고, 발에 한번 힘을 주어서야 겨우 멈춰 섰다. “하하, 용호, 자넨 절대로 나의 적수가 아니야. 내가 자네를 죽인 후 천급 9품에 돌파한 회장을 두 세명 정도 더 죽이고 나면 우리가 이기게 되는 거야, 비록 지금은 자네 쪽에 인원수가 더 많지만 말이야.” 날려간 용호를 보며 공천이 득의양양해서 큰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날 죽이겠다고?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을 텐데?” 용호의 입가가 순간 심하게 한번 떨렸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이를 악물고 말했다. “지금 우리 쪽 천급 강자들의 전반 실력이 자네 혈사종보다 많이 뒤처지지는 않아. 심지어 자네 넷째 장로도 죽었다며? 그러니 난 조금만 더 버티면서 시간을 벌어주면 돼. 흥, 그러다 우리 기타 회장들이 상대를 죽이고 날 와서 돕게 되면 넌 바로 죽어.” “흥, 그럼 네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봐야지.” 공천이 차갑게 콧방귀를 한번 뀌고는 주먹을 쥐었다. 그러다 영기가 용솟음치기 시작하자 바로 용호를 향해 돌진했다. 쿵쾅쿵쾅- 거대한 굉음이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기 시작했고, 공중에서는 끊임없이 시체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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