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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5화

초수미가 잠시 생각한 후 진지하게 도범을 바라보며 말했다. 홍씨네 사람들이 홍영천과 함께 움직인 거였으니 다른 건 말할 것 없고, 패쪽도 전부 홍영천에게 맡겼을 게 분명했다. 그러니 홍영천의 수납 반지 속에 보물이 얼마나 많을지는 그들도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요. 그럼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도범도 시간낭비 하지 않고 바로 수납 반지를 거두어들였다. 그러고는 손바닥을 뒤집어 방금 전에 정제해 낸 고급 단약을 초수미에게 건네주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제련에 성공했어요. 받아요." "어머! 뭘 선물하는 거야? 나도 볼래!" 그런데 바로 이때, 초수영이 20여 명에 달하는 가족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1품 고급 단약이잖아?" 그리고 초수미의 손바닥에 누워있는 단약을 알아본 초수영은 놀라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이런 고급 단약을 가지고 있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하지만 이걸 왜 수미에게 주는 거예요?" 도범은 순간 난감해졌다. 가짜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타나 그가 단약을 초수미에게 선물하는 장면을 목격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보아하니 또 단약 한 알을 갈취당할 것 같네." 초수미가 즉시 빙그레 웃으며 설명했다. "언니, 언니 남자친구 정말 너무 괜찮다. 도범 씨가 단약을 정제할 줄 알아, 이 단약이 바로 도범 씨가 정제해 낸 거야. 도범 씨가 지금 1품 고급 연단사라고! 대단하지 않아? 어쩐지 언니가 도범 씨를 마음에 들어 하고 또 강제로 키스했다 했어." 초수미의 말에 초수영은 순간 쑥스러워 얼굴까지 붉어졌다. 그녀와 도범은 연기하는 거고, 수정이와 도범이야말로 진짜 커플이라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그런 말을 하는 초수미한테 초수영은 할 말을 잃게 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는지 즉시 눈빛이 밝아져서는 도범의 팔을 안고 말했다. "도범 씨 너무 하는 거 아니야? 내 여동생에게 고급 단약을 선물해 주면서, 여자친구한테는 안 선물해 주는 거야?" 이에 옆에 있던 초수정이 진땀을 흘렸다. 두 언니가 그녀와 도범의 관계를 분명 알면서도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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