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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1화

그러나 루 어르신이 고개를 저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를 죽여서는 안 돼. 만약 우리가 루선을 죽인 일이 퍼지기라도 하면 우리 루씨 가문은 온 세상의 웃음거리로 될 거야." "왜서죠? 우리 지금 미래의 잠재적인 위험을 제거하는 거잖아요. 심지어 루선은 루씨 가문의 사람으로서 적의 편에 서서 도씨 가문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 하니까 그를 죽이는 건데, 다른 가문이 무슨 할 말이 있다고요?" 대장로가 눈살을 찌푸린 채 물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이에 루 어르신이 대답했다. "그의 아들들이 전부 우리 루씨 가문을 위해 전사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 루씨 가문에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한 적이 없었어. 그런데 우리가 그를 죽이게 되면 우리가 너무 인정사정이 없게 되는 거잖아." 그러다 어르신이 두 손을 등 뒤에 업고 루선이 떠난 방향을 바라보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더군다나 그가 은혜를 갚기 위해 도씨 가문의 편에 서지 않고 루희 편에 섰더라면 지금쯤 이미 죽었을 거야. 그가 우리를 대신해 루희를 가문으로 데려다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할 일이라고." 루진천도 듣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수행이 사라진 루희에게 데려다줄 사람을 붙여주지도 않고 홀로 가문에서 내쫓았다면 오는 길에서 무조건 무슨 일이라도 생겼을 거야. 도남천이 사람을 보내 루희를 데려오게 했을 리는 없고, 무조건 루선이 주동적으로 내 딸을 데려다 주겠다고 했을 거야. 이렇게 보면 루선이 우리 루씨 가문을 위해 큰 일을 한 셈이지!" 두 사람의 말에 대장로가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네요. 제가 방금 너무 충동적이었습니다. 어르신께서 제때 제지했으니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 사고를 칠 뻔했네요. 필경 루선이 주동적으로 큰 아가씨를 가문까지 데려다주었는데 제가 그를 죽이게 되면 확실히 가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쳤겠죠." "됐어. 앞으로는 원수이니까, 다음에 다시 만나면 가차 없이 공격해." 어르신이 한숨을 쉬고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근 2, 3년 동안 루희가 우리에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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