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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3화

초수정이 매혹적인 눈빛으로 도범을 한 번 쳐다보고는 두 손을 등에 업은 채 대답하면서 걸어왔다. 쿵- 도범의 예상과 마찬가지로 나본천은 오래 견지하지 못하고 곧 초용휘의 폭격에 맞아 숨지게 되었고, 그대로 바닥에 떨어진 시체의 가슴팍에는 끔찍한 피 구멍이 나 있었다. “너무 통쾌해! 본천의 전투력이 나와 많이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 정말 싸울 맛이 나네, 하하!” 용휘가 아래쪽으로 날아내려 본천의 수납 반지를 떼어낸 후 다시 도범 등의 앞으로 날아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말도 마세요, 옆에서 보고 있는 저도 나서고 싶을 지경이었다니까요. 두 가문 간의 사적인 문제가 걸리지만 않았더라면 전 진작 끼어들었을 거라고요.” 도무광이 듣더니 덩달아 웃으며 말했다. 체내에 에너지가 더해진 후로부터 그는 손이 근질근질하여 미칠 지경이었다. ‘방금처럼 상대의 전투력과 별로 차이 나지 않는 상황이 실력을 테스트해보기가 제일 적합한 기회인 건데.’ “에휴, 둘째 장로가 예전에 우리 초씨 가문에 있을 땐 분명 아무런 나쁜 심보도 없는 성실한 사람이었는데, 천급으로 돌파한 후 오히려 이렇게 극악무도하게 변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 아무래도 같은 가문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했던 장로였으니 용휘는 당연히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욱 한숨을 참을 수 없었다. “그건 전에 둘째 장로님의 전투력이 아버지와 대장로님보다 못했으니 감히 본성을 드러내지 못했던 거죠. 하지만 이번에 들어오자마자 천급으로 바로 돌파했고 드디어 기회가 왔다고 여기고 본성을 드러낸 거고요.” 수정이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희가 마침 둘째 언니 이들을 발견했으니 망정이지, 조금만 늦었더라면 둘째 언니는 아마 큰일이 났을 거예요.” 용휘가 듣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러게. 헌데 네 큰언니는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기타 가족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모르니까 더욱 걱정이네.” 이에 수정이 앞으로 다가가 해맑게 웃으며 용휘를 위로했다.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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