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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1화

“드디어 산기슭에 도착했네. 세상에, 이 속도로는 적어도 7~8일 정도 더 가야 지도 위에 표시된 정점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먼 거 아니야?” 앞에 있는 큰 산을 한번 보고 또 지도 위의 노선을 한번 본 초경문이 울지도 웃지도 못해서 말했다. “확실히 너무 멀어요. 하지만 이곳의 중력이 바깥과 달라 너무 빨리 걸을 수가 없다는 거죠. 심지어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체력을 너무 많이 소모했고, 갈수록 속도가 더 느려질 것 같으니 지금 이 속도로 계산해서는 안 돼요. 저는 적어도 열흘 정도는 더 걸어야 한다고 봅니다.” 도범도 덩달아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우리가 여기서 하루를 더 낭비하면 장현에겐 하루가 적어지는 거야, 그래서 지금 너무 피동적인 거고.’ ‘하지만 지금으로선 이렇게 걸어서 종점까지 가는 것 외엔 아무런 방법도 없어.’ 그렇게 한참 더 쉬고 난 뒤 도범 등은 다시 출발했고, 산봉우리를 넘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그들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그들 뒤로 흩어졌던 안개들이 다시 융합되면서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어서 속도 내. 안개가 반시간 후면 융합되니 너무 멀리 떨어져서는 안 돼. 20분 정도 거리두고 쫓아가면 될 거야.” 공정이 얼굴에 웃음을 드러내며 일행을 재촉했다. “하하, 보아하니 백씨 가문의 사람들이 괜히 기호를 남겼네요. 이대로 안개가 다시 융합되기 전에 길을 따라 직진하면 절대 그들을 놓칠 일도 없을 텐데.” 창몽이 덩달아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다 잠깐 멍해 있더니 다시 발길을 멈추고 물었다. “그럼 이 인질들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거 아닌가요, 창 종주님?” 이에 공정도 잠깐 멍해 있더니 바로 상대방의 뜻을 알아차렸다. “그래요, 쓸모없는 것 같으니 죽이죠.” 뻥뻥뻥- 인질들은 워낙 수련 경지가 높지 않았는데 설상가상으로 영기를 쓸 수도 없고, 비행할 수도 없는 곳에 처하게 되어 그대로 강자들에게 포위당해 참살되고 말았다. “하하, 가죠. 이 인질들은 확실히 쓸모가 없네요. 이 작은 두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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