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543화

황 장로의 얼굴색이 순간 어두워졌다. 모 장로의 말에 확실히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황 장로는 끝까지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천급에 돌파하는 게 어디 그렇게 쉬운가? 난 왕년에 진신경 정점에 돌파하는 데에만 2~3년이라는 시간을 들였어, 그것도 여러 번 실패해 가면서. 우리 해역에 진신경 정점에 돌파한 강자가 그렇게 많은데, 단번에 성공한 자가 몇이나 돼? 그러니 천급에 돌파하는 건 더 어려울 거라고.” “어찌 되었건 속도를 올려 직진합시다. 우린 아무런 위험도 무릅써서는 안 됩니다. 만약 천급으로 돌파할 수 있는 관건이 영과 같은 거라면요? 그것도 한 두 알 밖에 없는 거라면요? 그들이 먼저 찾아내서 먹기라도 하면 우리에겐 더는 기회가 없을 겁니다.” 신왕전의 전주가 잠시 생각한 후 옆에 있는 한 늙은이를 향해 다시 말을 이어갔다. “이렇게 합시다. 용 장로님은 진신경 후기의 강자 몇 명을 데리고 먼저 앞쪽으로 쫓아가 상황을 알아보세요. 그러다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돌아와 우리에게 통지해주세요. 그러면 그때 가서 우리가 속도를 내어 쫓아가겠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쪽 인원수가 너무 많아 쉽게 들킬 가능성이 크니 용 장로가 소규모를 거느리고 가서 한번 조사해보세요.” “네, 전주님!” 용 장로가 대답하고는 창몽의 명대로 진신경 후기의 강자 네댓 명을 거느리고 먼저 출발했다. “신왕종의 종주가 험지의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나무 밑에 돌로 만든 공이 있다는 걸 아낌없이 알려준 걸로 봐서는 괜찮은 사람인 것 같네요. 그 분이 준 정보로 우리가 많은 시간을 아꼈고 또 불필요한 문제도 피하게 되었으니.” 도범이 일행을 거느리고 전방으로 향해 비행하면서 말했다. 현재 시각은 분명 낮인데 이곳은 위쪽에 깔려 있는 어두컴컴한 구름층 때문에 빛이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아 대체로 밤과 크게 다를 것도 없었다. 그리고 아직 적응하지 못한 도범 그들과는 달리 이미 숲속의 환경에 완전히 적응한 요수들은 시선 범위가 도범 그들보다 더욱 넓었다. 그래서 도범 그들은 일행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