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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2화

“뭐라고요?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죠? 도범 씨의 동생이 되겠다고요?” 초수영이 듣더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드러냈다. 영씨 가문은 8대 일류 세가가운데서도 초씨 가문과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는 강자 가문이다. 게다가 영진영은 영씨 가문 가주의 아들로서 신분 지위도 아주 고귀한 도련님인데 도범을 형님으로 모신다니, 그녀로서는 당연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동생은 무슨, 다 형제죠 뭐.” 도범이 쓴웃음을 지으며 급히 설명했다. 이에 영진영이 헤헤 웃으며 말했다. “헤헤, 아무튼 앞으로 전 형님의 말에 무조건 따를 겁니다! 형님이 저를 구해준 거니까, 이젠 제 목숨도 형님 거예요.” “그래요. 다들 일단 먼저 푹 쉬어요. 대회가 거의 끝날 것 같으니까, 이틀정도 쉬면서 컨디션을 잘 조절한 다음 다시 산으로 올라요.” 도범이 심하게 다친 젊은이들을 보며 말했다. 이에 다들 비행 검에서 뛰여 내려 분분히 자신의 방식대로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요? 특히 도씨 가문의 사람들, 거의 다 여기에 모였다니!” 영진영이 대규모로 모여있는 사람들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하, 도범이 형이랑 초씨 가문의 세 아가씨 전부 여기에 있으니 우리는 무조건 안전하겠네요. 이제 대회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가 바로 나가면 될 것 같은데요?” “지금 유일하게 걱정하는 게 바로 홍씨네 큰 도련님에요. 그 외 다른 2류 세가나 3류 세가는 기본적으로 걱정할 필요도 없고.” 초수정도 옆쪽으로 앉으며 말했다. “그리고 지금 루씨 가문과 정씨 가문의 천재들이 엄청 많이 죽었으니, 두 가문에서 알게 되면 아주 노발대발하겠죠.” “맞아. 그러니까 최대한 같은 가문의 가족들끼리 모여 있어야 해. 그래야만 불필요한 희생을 줄일 수 있을 거니까.” 도범도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런데 이때, 나무 위에서 주위를 살피고 있던 두 사람이 소리쳤다. “도범 도련님, 지, 지금 여러 사람이 이쪽으로 향해 달려오고 있어요!” “그래? 뒤에서 쫓는 사람은 없고?” 도범이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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