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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5장

최은서는 눈살을 찌푸리고 문서를 받고 내용을 확인했다. "뭐가 이렇게 번거로워요? 다른 사람이 결혼하는 걸 보면 이리 번거롭지 않던데?" 최은서는 뒤의 내용을 확인하면서 말을 이었다. "이건 뭐예요? 이게 결혼식이에요? 아니면 장기 자랑이에요? 이런 취향일 줄 몰랐네요. 설마 둘째 오빠가 장기라도 준비해서 보여줄 거라 생각해요?" 성빈: "이건 부모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한 결혼식이야." "알아요. 그런데 당신이 장기 자랑이라도 했으면 하는 것 같은데, 안 부끄러워요?" "아니! 하나도 부끄럽지 않은데. 그냥 노래하고 춤추는 것뿐이잖아? 난 노는 게 좋아." 최은서는 그의 말에 힐끗 노려봤다. "그리고 결혼식장에 도착하면 신부도 노래하는 부분이 있어." 성빈은 무서운지 낮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신랑은 애니에서 나오는 공룡 머리 장식을 쓰고 등장해야 해. 그리고 신부가 뽀뽀해서 신랑으로 변신하는 연기..." "그게 뭐예요! 도대체 누가 생각한 거예요? 너무 유치해요!" "엄마가 생각하신 거야." "진짜 그런 사람일 거라 생각 못 했네요. 작가예요? 결혼식을 연극으로 만들었네요?" 최은서는 결혼식 스케줄 문서를 성빈에게 건네며 말을 이었다. "결혼식은 둘째 오빠와 아연 언니에게 양보하지만, 절대 당신 어머님께서 계획한 대로 진행할 수 없어요." "이미 다 예약했어. 그리고 결혼식장의 조명, 음향, 스태프, 모두 세트로 예약했어." 성빈은 그녀가 걱정할까 봐 계속해 위로했다. "네 둘째 오빠 같은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거야." ... 박씨 별장. 진아연은 박시준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점심, 병원 정원에서 진아연과 함께 산책한 박시준은 힘들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힘이 나는 듯했다. 이에 진아연은 바로 그와 함께 검진받았고 박시준의 말대로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회복 상태가 꽤 좋았었다. 진아연은 이런 결과에 놀란 것도 잠시, 결국 고민 끝에 퇴원을 동의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은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자 너무 기쁜지 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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