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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0장

진아연은 그의 말에 바로 반박했다. "저희한테 그런 도움을 줄 사람 없어요. 그리고 만약에 있더라도 스스로의 힘이에요." 그녀는 말을 다 하자 순간 뭔가를 깨달은 듯 강훈에게 확인했다. "방금 조영 씨가 죽었다고요?" "네. 독을 먹고 자살했어요." 강훈은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그녀는 조명주 씨와 같은 독약을 삼켰어요. 아마 두 사람 이런 결말을 맞이할 거라 예상했을 거예요." 진아연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강도평은 조명주의 기사회생술을 원하고, 그렇다면 조영을 죽일 리가 없는데, 조영이 왜 자살한 거지? "강훈 씨, 조영 씨가 죽기 전에 조명주 씨의 물건을 당신 아버지한테 줬어요?" 진아연은 바로 강훈에게 자세한 상황을 물었다. "아마 주지 않았을 거예요. 저는 현장에 없어서 자세한 상황을 몰라요. 그리고 제가 도착했을 때, 조영 씨는 이미 죽은 상태였어요." 강훈은 병실 밖에 서서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아버지께서 아마 2조 8000억 정도의 돈은 없을 거예요. 아마 어디에서 돈을 빌릴 것 같아요. 돈을 찾지 못한다면 혈압이 절대 내려가지 않을 거예요." "당신은 지금 아버지의 생사로 인해 그의 빚이 당신한테 넘겨지게 될까 걱정이에요?" 진아연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지만, 강훈 또한 그녀와 피차 일반이라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지 않으면 대신 빚을 갚을 필요도 없잖아요." "저는 아직 그리 많은 걸 생각하지 않았어요." 강훈은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당신도 알다시피 저와 아버지는 서로한테 감정이 없어요. 저는 오로지 강씨 집안이 저에게 준 부와 신분에 감정이 있을 뿐이에요. 저는 강씨 집안 둘째 도련님이라는 말이 좋아 다른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부르기 원했어요. 제가 너무 위선적인 사람이라고 느껴지지 않아요?" "저는 당신의 마음 이해합니다. 다만 강훈 씨, 사람은 그래도 스스로에게 의지하는 게 편합니다. 부모님이나 애인에게 의지해봤자 자기보다 못한걸요." 진아연은 강훈을 위로해 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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