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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1장

“엄마, 저도 알아요. 며칠 전에 같은 반 친구가 생일파티에 초대했는데 거절했어요. 아빠랑 엄마가 돌아오시지 않아서 기분도 안 좋았고 밖에 나가서 놀고 싶지도 않았어요. 저 매일 학교 끝나고 바로 집에 돌아오니까 제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라엘이가 기특하게 말했다.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많이 지치신 어머니의 마음을 잘 알기에 라엘이는 더 이상 걱정을 끼쳐드리고 싶지 않았다. ”엄마도 우리 라엘이 착한 거 알아. 엄마랑 아빠가 라엘이한테 이런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 진아연은 딸을 안쓰러워하며 말했다. “아버지 찾고 나면 엄마가 오빠 설득해서 꼭 같이 돌아갈게. 그때 우리 가족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네! 엄마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너무 기뻐요.” 딸의 해맑은 얼굴을 보며 진아연도 따라서 미소를 지었다. 영상통화를 마친 후 진아연은 뒤로 고개를 돌렸다, 의사가 약상자를 들고 그녀의 뒤에 서 있었다. 당황한 그녀는 목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언제 오셨어요? 저 이제 괜찮아요... 항생제 먹고 주사는 안 맞아도 괜찮아요.” ”오늘 상처에 출혈이 있었나요?” 의사가 물었다. ”아니요, 오늘은 집에서 푹 쉬고 밖에 돌아다니지 않았어요.” 진아연은 일어나 의사에게 물을 따라주려고 했다. ”진 아가씨, 가만히 앉아 쉬세요. 저 물 안마셔도 됩니다.” 의사는 웃으며 말했다. “오늘 출혈이 없었다면 주사는 맞지 않아도 되겠네요. 근데 약은 꼭 챙겨드셔야 합니다.” ”알겠어요, 저도 빨리 낫고 싶어요.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마치 의학상에 관한 일은 선생님께서 마이크에게 말씀해 주신 거죠? 이렇게 중요한 정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진아연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괜찮습니다, 진 아가씨. 저도 조명주가 감히 겁도 없이 그런 짓을 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박 대표님처럼 영향력이 많은 분도 감히 납치하다니, 정말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자신이 나이가 많고 노경민 교수 후배라고 아주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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