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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0장

위정은 그의 연락을 확인하고 바로 전화를 받았다. "지금 당신과 시은이에 대한 일을 얘기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화 저편은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은이의 몸이 아직 회복한 상태도 아닌데, 그리 급한가요?" 위정은 그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사실 이는 위정이 얘기하려고 한 게 아니라 시은이가 바라는 일이었다. 이에 위정은 그녀에게 찬물을 끼얹고 싶지 않지만 이대로라면 그가 배후에서 주도한 일이라고 오해를 받을 게 분명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네.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그때 다시 얘기해 볼게요." 위정은 담담하게 말했지만 박시준은 전화를 끊지 않았다. 그한테는 아직 궁금한 점이 남아있었다. "그럼 본인이 아연이와 시은이에 대한 감정은 구분할 수 있어요?" 박시준은 그한테 딱 잘라 물었다. "전에 아연이를 좋아하더니 왜 갑자기 시은이를 좋아하는 거죠?" "진아연을 좋아했다고 다른 여자를 좋아하면 안 되는 건가요?" 위정은 떳떳하게 자기 생각을 알렸다. "진아연은 이쁠 뿔만 아니라 성격도 유하고 능력도 뛰어나죠. 남자들이 좋아하는 게 당연하지 않아요?" "그럼 시은이와 함께 하기로 한 이유가 지배하기 쉬워서 선택한 거예요? 원하는 게 뭐예요?" 박시준은 딱 잘라 자기 생각을 물었다. "박시준 씨, 시은 씨는 당신의 친동생이 아니에요. 제가 그녀와 함께 하기로 한 결정으로 인해 당신한테 의심 외의 다른 뭔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위정은 스스로를 비웃으며 말을 이었다. "저는 올해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더 많아요." 박시준은 그가 아직 할 말이 있다고 생각해 말을 잇지 않았다. "만약 그녀가 당신의 여동생이라면 오히려 함께 있기 꺼렸을 거예요. 하지만 이제 그녀는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에요. 저희는 단지 함께 남은 생을 함께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박시준은 이제 위정의 뜻을 대략 이해했다. 위정은 원래부터 야심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B국을 떠나 A국으로 돌아간 후 그의 원장 아버님의 도움 없이 평범한 의사를 선택했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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