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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1장

"수술을 마치자 자기가 좋아하던 수컷 원숭이와 새끼 원숭이들을 전부 잊었고 암컷 원숭이에 대한 질투심도 함께 사라졌지 뭐야... 수술 후, 새로운 친구들도 생겼고 다른 원숭이들과 잘 어울려 건강도 많이 회복했지." 김형문의 눈동자는 말할수록 날카로워졌다. "그래서 이런 수술을 사회로 널리 알릴 생각이야. 물론 수술 비용도 부자들만 소비할 수 있는 가격으로 정할 거야. 아무래도 팀에서 오랫동안 연구해서 이룬 기술이니 말이야." "그런데 저한테 왜 이런 얘기를 하는 거죠?" 박시준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말을 이었다. "설마 저를 원숭이라 생각하시는 거예요?" 김형문은 그의 말을 듣더니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왜 그런 식으로 이해하는 거지? 난 그냥 이런 성과를 너한테 알려주고 싶은 것뿐이야." "이런 기술로 돈을 벌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네요." 박시준은 담담하게 자기 생각을 알렸다. "부자들은 자기 목숨을 가장 아끼는 사람들뿐이죠. 이런 사람들이 누가 감히 자기 기억으로 도박하겠습니까? 만약 수술 실패로 바보가 된다면,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는 것뿐이잖아요." "그게 바로 우리가 이룬 성과의 특징이라고 보면 돼." 김형문은 그와 함께 생물 실험실로 향하며 말을 이었다. "수술 실패로 바보 되는 일은 없으니까 말이야." "확실해요?" "그래. 수많은 실험을 진행했는데,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김형문은 그를 보며 말을 이었다. "시준아, 너한테 이런 성과를 보여주고 싶은 것도 있지만, 이번 기회로 수술받아볼 생각이 있는지 묻고 싶은 것도 있어." 박시준: "..." "진아연 씨를 네 머릿속에서 지우면 사랑에 속상할 필요도 없고, 앞으로 그녀를 위해 어리석은 짓을 할 일도 없지." 김형문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성공을 이룬 네가 진아연 씨 때문에 망가지는 모습을 지켜본 내가 진아연 씨를 얼마나 싫어하고 있는지 모를 거야. 걱정하지 마. 진아연 씨에게 복수할 생각은 없어. 다만 네가 그녀를 완전히 잊어줬으면 하는 생각이야." 박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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