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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0장

아침, 위정은 병원에 도착한 진아연과 만나 그녀의 부은 눈을 보더니 어찌 된 일인지 물었었다. 곁에 있던 최운석도 이때 이들의 대화를 똑똑히 들었었다. 진아연은 그의 말에 바로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저와 박시준 씨는 시은 씨의 일 때문에 헤어진 거예요. 제가 왜 최운석 씨를 데리고 여기에 온 건지 몰라서 화낸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화를 풀까요?" 최운석은 눈을 끔벅이며 순진하게 물었다. 아주 간단하고 직접적인 질문이지만, 진아연은 이에 마음이 움찔했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 박시준이 화를 풀지 그녀도 몰랐기 때문이다. "최운석 씨, 시준 씨가 준 지분을 절대 박한 씨와 박우진에게 주면 안 돼요. " 진아연은 침대 옆에 앉아 부드럽게 설명해 줬다. "이 지분은 엄청 많은 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만약 이들에게 주면 앞으로 절대 최운석 씨에게 악의를 품을 거고 아마 나쁜 일들을 꾸밀 수도 있어요." 최운석은 그녀의 말에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아연 씨한테 줘도 되지 않을까요?" 진아연은 바로 고개를 저었다. "일단 수술 마치고 얘기하죠. 저는 지금 수술이 잘 되고 최운석 씨와 시은 씨가 건강하길 바랄 뿐이에요." Y국 공항에서 나온 박시준은 멀지 않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김형문과 그의 경호원들을 바로 알라챘고 김형문도 바로 다가와 박시준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알고 지낸 지 몇 년인데, 그깟 여자 때문에 나와 절교하지 않을 거라 예상했어. 지금은 아마 내 투자에 대해 이해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이것저것 설명해 줄게." "오늘 재밌는 곳에 갈 생각인데, 같이 가자. 너에게 내 투자 프로젝트의 최신 결과물을 보여줄게! 보고 나면 아마 깜짝 놀랄걸!" 이들은 차에 타 공항을 떠났고 약 한 시간 후, 차는 외딴 공원에서 멈췄다. 박시준은 경계 가득한 시선으로 주위를 살피며 공원 입구의 간판을 유심히 바라봤다. 간판에는 2개로 나뉘었고 야생동물원과 생물 실험실로 적혀있었다. 이에 박시준은 이해할 수 없는지 김형문에게 물었다. "생물 실험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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