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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장

”은인이라고?” 장보아는 영문을 알 수 없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간민효는 하현을 가리키며 말했다. “바로 이 사람이야! 하현!” “지난번 비행기에서도 날 구해 줬어.” “말하자면 이 사람은 날 두 번이나 구해 준 거야.” “두 번?” 간민효의 말을 듣고 장보아의 시선이 하현에게 쏠렸다. 장보아는 도무지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몰라 의혹만 가득한 얼굴로 그를 쳐다보았다. “이 사람이 널 두 번이나 구해 줬단 말이야?” “널 구해 준 생명의 은인이라고?” 간민효는 짧게 대답했다. “맞아.” “그런데 날 이렇게 싫어하니 정말 마음이 아파!” 장보아는 못마땅한 눈빛으로 하현을 쳐다보며 말했다. “이봐! 이 사람을 잡아!” “감히 널 싫어하다니! 이 자리에서 바로 밟아 버려!” 간민효는 화들짝 놀라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 그게 무슨 뜻이야?” 장보아는 하현을 바라보며 냉소를 흘렸다. “젊은 나이에 병왕을 짓밟을 수 있다니 놀랍군! 그것도 무학의 성지에서 온 병왕을 말이야!” “분명히 한통속인 게 틀림없어!” “어서 죽여!” 그녀의 부하들은 그녀의 명령을 듣고 모두 총을 꺼내들고 매서운 눈초리로 하현을 노려보았다. 장보아가 한마디만 더 하면 가차 없이 쏠 생각인 것 같았다. 하현은 장보아가 그러든 말든 핸드폰을 꺼내 장보아를 힐끔 쳐다보았다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날 죽이려고?” “지금 나한테 총을 겨눈 거야?” “정말로? 진심이야?!” 간민효가 입을 열기도 전에 장보아는 난폭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맞아. 당신은 해골파 사람임에 틀림없어. 사람의 목숨을 이용해서 정체를 숨기고 있는 거야!” “당신의 목적은 바로 간민효에게 접근하는 거지.” “경고하겠어! 당신이 다른 사람을 속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절대 나를 속일 수는 없어!” 하현은 그녀의 제복을 유심히 쳐다보며 말했다. “증거 있어?” “증거고 뭐고 그따위 거 필요없어!” 장보아의 얼굴엔 도도한 기운이 가득했다. “당신이 사람을 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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