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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화

민정화의 눈이 반짝했다. “정말?” “그래. 이제 FTT는 정말 안 될 것 같아. 다시는 예전의 빛나는 명성을 되찾을 수 없을 거야. 지룡처럼 큰 조직을 운영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회장님도 얼마 못 버티지 싶어.” 전성이 말을 이었다. “우리 어디 조용히 숨어 살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살자.” “고마워요. 아, 저 앞에서 코너 돌아서 잠깐 세워줘요. 쇼핑 좀 하러 가게.” “같이 못 가줘서 미안해. 난 다시 돌아가서 대기해야 해서.” 전성이 미안한 듯 말했다. “알아요. 얼른 가 봐요. 늦지 않게.” 그러면서 민정화가 손 키스를 날렸다. 전성의 차가 떠나자 민정화는 바로 다른 검은색 차에 올라탔다. 민정화는 바로 방금 그 골목으로 돌아갔다. 최양하는 의식이 돌아왔지만 너무 외진 곳이라 다니는 사람이 없어 천천히 기어서 움직여야 했다. 얼마나 기었는지 의식을 잃을 지경이 되자 차 한 대가 최양하의 앞에 와서 섰다. 곧 웬 여자가 차에서 내렸다. 최양하는 그가 민정화로 지룡의 멤버라는 것을 기억했다. “죄송합니다. 방금 다른 곳으로 모시라는 회장님 전화를 받았습니다.” 민정화는 트렁크를 열더니 낑낑대고 최양하를 밀어 넣었다. 최양하는 죽어라 트렁크를 두드렸다. 어디로 끌고 가려는 건지는 몰라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러나 이대로 정신을 잃을 수는 없었다. 도저히 버틸 수 없어질 때마다 최양하는 상처를 꼬집으며 정신을 차리도록 유지했다. 1시간이 지나 마침내 차가 섰다. 민정화가 트렁크를 열더니 빙긋 웃었다. “아직 기절 안 하고 있을 줄 몰랐네.”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최양하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해변가 절벽이었다. 공포가 몰려왔다. “물론… 집어 던지는 거지.” 민정화가 최양하를 차에서 끄집어냈다. 최양하는 있는 힘껏 기어서 간신히 움직일 수 있는 한쪽 다리로 도망치려고 했다. 그러나 민정화가 최양하를 걷어찼다. 예전 같았으면 민정화가 최양하의 적수가 되지 못했겠지만 지금은 하준에게 맞아서 부상을 입은 상태라 다리 하나를 쓰지 못하니 힘을 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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