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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장

그러자, 폭발음과 더불어 자욱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트럭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바닥으로 떨어졌다. 노인의 경우, 운전대에 머리를 부딪히며 이마는 피범벅이 되었다… 그런데도, 용섭은 전혀 다치지 않고 말짱했다! 그 모습을 보자, 노인은 자기가 들이받은 것이 산인지 사람인지 혼동되었다! 하지만, 노인이 무슨 반응을 하기도 전에, 용섭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정말 약삭빠르기도 하지… 수백 년을 산 사람을 속이려고 들어?” 그리고서 용섭은 가볍게 트럭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서 1분 안에, 트럭 안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밖으로 끌어냈다! 노인은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말을 더듬었다. “….당…당신 누구야…? 귀…귀신이라도 되는 거야…?!” “닥쳐! 영감탱이! 아니지, 박상준이라고 해야 하나?” 용섭은 남자의 멱살을 잡으며 소리쳤다. “무….무슨 소리야! 내가 박상준일 리 없잖아…! 내가 말했잖아! 나도 그 사람을 못 찾았다고…! 너 지금 엄청난 실수하고 있는 거야! 여…여기 여자 일곱 명이 날 증명할 수 있어…!” 노인이 소리쳤다. 그러자, 다친 부위를 부여잡고 있던 여자 일곱 명이 대답했다. “이분 말씀이 맞아요! 이 사람은 박상준 대표님이 아니에요…!” “뭐라고…? 아직도 인정하지 않는 거야…?” 용섭의 얼굴을 빨갛게 달아올랐다. “우리가 계속 네 변장 기법에 속아 넘어갈 것 같아?” 도윤이 흑운과 교수 병락과 함께 등장하며 말했다. “변…변장 기법…?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노인은 누가 봐도 죄 지은 사람처럼 눈빛을 회피하며 말을 더듬었다. “고대 마녀들은 짐승을 기르고 각종 특이한 약초와 꽃을 재배하는 데 전문가였지. 그 모든 것을 관리하기 위해서 마녀들은 이동이 잦았고, 힘을 증진하기 위해 한 중요한 재료를 얻는 과정에서 수많은 적을 만들었지… 그 중요한 재료는 바로 건강한 인간의 피! 적과 마주치는 것을 피하고자 그자들은 각종 변장 기법을 개발했지.” “결국, 마녀들은 변장 기법에 선수가 되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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