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8장
“꼬마야, 인생이 지겨워서 더 살기 싫지? 정말로 이 일에 끼어들려는 거야? 너가 뭐라도 되는 줄 아는 거야?”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자가 명오를 무섭게 노려보며 으르렁거렸다.
“몰라도 돼. 알 것 없어! 그런데, 그 사람들을 놓아주지 않으면 내가 바로 정부 청사에 전화할 거야!” 깡패들이 겁먹길 바라는 마음으로 명오가 핸드폰을 꺼내며 쏘아붙였다.
그 말을 듣자, 흉터가 있는 남자와 그의 부하들이 일제히 깔깔 웃기 시작했다.
한참을 웃고 나서, 남자가 조롱하며 말했다. “우리가 연루된 일에 그 사람들이 정말로 여기로 올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한번 전화해 봐! 어떻게 되는지 보자!”
그러자, 명오는 살짝 당황했다. 이 깡패들이 공권력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니!
고개를 가로 저으며, 흉터가 있는 남자는 부하들에게 명오를 잡아오라는 손짓을 했고 명오는 본능적으로 뒤로 한 발짝 물러섰다…
하지만, 명오가 무언가 더 하기도 전에, 갑자기 누군가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고개를 돌아보니, 도윤이었다. 명오가 속삭였다. “…도윤아…”
명오를 자신의 뒤로 보내고 도윤이 차분하게 대답했다. “일단 마음 가라앉히고, 나머지는 나에게 맡겨.”
도윤이 나서자, 모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되겠다고 생각한 명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만약 명오가 나서지 않았더라면 도윤은 이 일에 끼어들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명오가 일을 쉽게 만들었다. 이제 도윤은 이 바보들과 대화하는 것은 건너뛰고 바로 참교육을 할 수 있었다.
이 생각과 함께 도윤은 한 발짝 앞으로 나서며… 허공 위로 뛰어올랐다!
도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두리번거리며 모든 사람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도윤은 흉터가 있는 남자의 부하가 있는 곳에 착지했다.
가까이 서 있는 어린 남자를 바라보며, 이제 그가 실제로 얼마나 소름 돋을 정도로 빠르고 강한 사람인지 알게 되자, 남자는 겁에 질렸다.
하지만 이렇게 지기 싫었던 남자는 서둘러 정신을 차리고 남아 있는 부하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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