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4장
하지만, 이 대회는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수련장은 새로운 학생들을 받은 후마다 매번 이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진정한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기본반부터 엘리트 반 학생들까지 학생들 간의 결투로 진행되는 것이었다.
빠르게 이틀이 지났다.
그리고 오늘은 바로 그 라이콘 수련장 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수련장 내 모든 사람이 광장에 모였다. 기본반은 동쪽에, 중급반은 서쪽에, 엘리트반은 남쪽 자리에 앉았다.
도윤의 경우, 대표인 두업의 옆에 앉았다.
도윤이 두업의 옆에 앉은 모습을 보자, 모두가 충격 받았다. 도윤이 이렇게 특급 대우를 받자 그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여러분, 오늘은 신입생 입학 후 매년 열리는 우리 수련장 무술 대회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세 개 다른 레벨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서로 결투를 벌일 것입니다!”
그리고, 인후 도사는 앞으로 나와 학생들에게 대회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제, 여러분께 한 사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대표님의 제자, 이도윤 학생이고 도윤 학생도 오늘 대회에 참여할 것입니다. 나중에 이 학생과 겨룰 기회가 있겠군요!” 인후가 도윤을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대박!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같은 얘기에 대해 쑥덕거리며 순식간에 흥분의 도가니 상태가 되었다.
도윤이 대표의 제자일 줄이야! 그들이 알기로 대표님은 단 한 번도 제자를 둔 적이 없었다. 그 말은 도윤이 첫 제자라는 것이다. 그들은 도윤이 얼마나 강할지 궁금해졌다.
“강인후 도사님, 질문이 있습니다. 저희가 저 학생을 이기면, 저희도 대표님의 제자가 될 수 있나요?”
갑자기, 엘리트 반에서 한 학생이 일어서서 인후에게 질문했다.
그 질문을 듣자 인후는 당황했고 고개를 돌려 두업을 바라보았다.
두업은 잠시 고민하더니 일어서서 말했다. “여러분, 이도윤 학생을 이기는 학생은 그 누가 됐든, 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의 말은 무대 아래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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